“국회-최고인민회의 만남, 남북 협력속도 높일 것”[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9월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남북 국회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14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당대표)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올가을 정상회담과 국회회담 동시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며 “우리 국회와 북의 최고인민회의가 만난다면 남북 간 협력 속도는 유례없이 빨라지며 우리 정치 안의 분단선 또한 곧 허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국회의장과 정부에 남북 국회회담 개최 검토를 요청했다.그는 “지난
노후 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로 탈바꿈2022년까지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8곳 조성[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의 낡고 단조로웠던 놀이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의·모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꿀벌, 개미 모양의 알록달록한 미끄럼틀이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깡통우주선, 큐브모형의 놀이조합대가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관악구는 그동안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에 안전을 더하고 테마를 입혀 창의·모험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창의어린이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2017년까지 총 9곳의 창의놀이터가 조성된 데 이어
16일~9월 9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용산구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서 신청[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민선7기 첫 번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분야는 구정 전반에 걸쳐 현재 시행하지 않는 정책 중 실현가능한 구체적 제안이면 된다.구 관계자는 “민선7기 들어 구정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자유제안을 통해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꼭 구민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다. 용산구청 홈페
지방교부세·특별교부세 등 지원 요청김 장관 “적극적 검토하겠다” 답변[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13일 행정안전부에 과천시의 재정안정화 대책 및 과천시에 맞는 정부과천청사 개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김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과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써줄 것 등을 함께 요청했다.김 시장은 “지난 2016년 지방재정개편의 영향으로 과천시의 보통교부세와 시군 조정교부금이 급격하게 감소돼 재정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재 과천시는
10월에는 500인 시민원탁토론회 개최[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민선7기 광명시장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시정 로드맵과 시정 운영방침을 제시할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시정혁신위원회는 취임 전 2주간 운영됐던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민선7기 시장 공약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한 뒤 향후 4년간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용되게 된다.위원회는 7월 31일 공포된 ‘광명시시정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활동한다. 이 기간 중 각 분과별 주 2회 씩 총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가 지난 10일 소관 기관(부서)인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기관(부서)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악구의회에서는 조익화 행정재경위원장, 이기중 부위원장, 민영진·박영란·서홍석·이경환 의원 등이 함께했다.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홍권효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팀장들이, 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선현철 과장을 비롯한 소속팀장 전원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으로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의 경영합리화 및 발전 방안, 일자리경제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 맞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이정미 대표와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영화 ‘허스토리’ 단체관람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상영을 진행한다.내빈으로는 영화 ‘허스토리’의 제작사인 ㈜수필름의 민진수 대표, 민규동 감독이 참석하며 상영을 마친 후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규동 감독과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영화 ‘허스토리’는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정부에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와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6년간 법정투쟁을 벌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남북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열기로 합의했다.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공개했다.다음은 보도문 전문.남과 북은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남북은 9월 내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계엄문건·민간사찰·댓글공작 연루자[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근무하면서 계엄령 문건 작성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에 연루된 26명의 기무사 간부가 13일 육·해·공군의 원 소속부대로 돌아간다.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장성 2명을 포함한 26명의 기무사 간부가 이날 원대복귀 조치된다.이번 2차 원대복귀 조치에 앞서 지난주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TF) 책임자였던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과 계엄령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기우진 5처장(육군 준장)이 원대복귀 조치된 바 있다
지난해 7차례 66억원 상당 석탄·석철 불법 반입관세청, 수입업자 3명·관련법인 3곳 검찰 송치“사건초기 한미 공조·협의… 제재 가능성 낮아”한국당 “정부 묵인·방조 의혹… 국정조사 해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유엔 안보리 결의상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 선철 등이 국내로 밀반입된 사실이 정부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 다만 한국이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돼 미국이나 유엔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관세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한국당 김학용 ‘최저임금 결정 격년제’ 등 골자 개정안 발의“대기업 책임·문제 덮고 노동자-중소상인 갈등 야기 우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국회 김학용(자유한국당) 환경노동위원장이 9일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소득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개악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정의당은 10일 정책위원회 명의의 서면논평을 통해 “김학용 환노위원장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국민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학용 환노위원장은 9
러시아 항구서 제3의 선박에 환적 원산지증명서 위조러시아산 코킹콜 北에 수출 후 현금 대신 선철 취득홍콩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국내에 수출 후 대금 회수[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북한산 석탄 위장 반입하는 과정에서 물물교환, 원산지증명 위조, 3국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대금 회수 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2371호, 2017년 8월 5일) 등에 따라
참여연대·군인권센터 등 기자회견“기무사가 만든 안보지원사 폐기하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해체하고 새로 창설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조직개편과 인적청산을 기존 기무사 요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민단체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기무사 간판만 바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추진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폭로했다.임 소장은 “내부 제보 등을 통해 기무사 요원이 개입해 ‘셀프개혁’을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유엔 안보리 결의 상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선철이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국내에 불법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3개 수입법인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총 66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선철을 국내로 불법 반입했다.이들은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소재 항구에서 다른 배로 환적한 뒤 원산지를 러시아로 속이는 수법으로 국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속보] 관세청 “북한산 석탄 위장반입 확인됐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앞으로 2022년까지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가 9만 1000원으로 인상된다.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는 전역 후 4년차에서 3년차까지로 단축된다.국방부는 “최근 발표한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를 인상하고 평시 복무제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국방부는 먼저 2박 3일 동안 군 부대에 입소하는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를 올해 1만 3000원(2017년 기준)에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의 50% 수준인 9만 1000원으로 인상한다.일반 예비군 훈련비도 교통비(7천원)와 급식비
기무사 인적청산 신호탄… 30% 감축도안보지원사 창설치 선별 복귀·물갈이 전망[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국군기무사령부의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에 대해 9일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 했다. 국방부는 소 참모장과 기 처장에 대해 지난달 26일 직무배제 조치한 바 있다.이로써 기무사 간판을 내리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기 위한 인적 청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국방부 관계자는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시키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
농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배우자 불법건축물 임대 소득아들 특혜 취업 의혹 등 도마[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쌀값 20만원대 인상, 농민기본소득제 도입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재의)쌀 시중가가 비싸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 정부 입장에선 산지 가격을 농민이 만족할 수준까지 최대한 접근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쌀값을 20만원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물가당국과 협의하면서 시중(시장
“조사·발굴·감식 분야… DMZ 독자 임무수행 가능”유가족 DNA 추가확보로 신원 확인률 향상 도모[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남북의 ‘비무장지대(DMZ)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유가족 DNA 추가확보 방안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방부는 내년까지 유해발굴 전문인력 4개 팀(48명)을 증편할 계획이다. 이는 DMZ 지역에서 독자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와 발굴, 감식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국방부 관계자는 “유해발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남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