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용산구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공: 용산구)
2018년 용산구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공: 용산구)

16일~9월 9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용산구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서 신청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민선7기 첫 번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분야는 구정 전반에 걸쳐 현재 시행하지 않는 정책 중 실현가능한 구체적 제안이면 된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 들어 구정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자유제안을 통해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꼭 구민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다. 용산구청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적은 제안서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제안은 1인당 최대 3건으로 제한한다.

제안채택 여부는 각 부서에서 정한다. 구는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채택 제안에 창안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경제)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이 심사 기준이다.

사회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제안. 시행 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거나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우수제안은 오는 10월 결과를 발표하며 특별상(1명, 시상금 20만원), 우수상(2명, 상금 10만원), 노력상(4명, 상금 5만원)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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