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수기로 관리하던 수도계량기 관리를 전국 최초로 전산화했다.시는 수도계량기 작업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전산입력 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인천시 전 지역 수도계량기로 확대해 현장 작업에서 본격적인 사용을 시작했다.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이달 현재 약 43만 8천 전에 달한다. 수도계량기는 검침의 정확성 등을 고려해 유효기간 경과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귀어귀촌 지원계획을 수립했다.시는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귀어귀촌 지원계획(2023~2027)’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도시민어촌유치를 위한 귀어귀촌 지원설치 등 지원계획을 마련했으며 2027년까지 귀어인 약 650명을 유치하고, 청년 귀어인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지원계획에는 젊고 유능한 어업인 유치와 어촌 유입인구 확대를 목표로 ▲귀어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 ▲살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만으로는 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에 어려움이 있는 바, 시민제보를 통해 은닉재산이나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 등 악의적 체납행위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취지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위택스, 인천시 이택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제보는 위택스, 인천시 이택스, 지방세 챗봇, 팩스 및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
[천지일보 김포=김미정·송연숙 기자] “최근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한 승객들이 있었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증차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셔틀버스 투입은 도움이 되겠지만 수상버스는 비효율적일 것 같아요.”직장 3교대를 다녀 피크 시간대를 피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김숙희(53, 여)씨의 말이다.2019년도에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한 칸에 172명 탑승 정원이지만 출근 시간대에는 350여명이 탑승하면서 거의 압박수준에 달하는 등 심긱한 혼잡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과 30대 여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나선 가운데 24일 김포도시철도지부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김포시가 직접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시민 부담 가중을 이유로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와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4일 오전 김포시청 앞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을 김포시가 직접 운영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가 위탁받아 5년간 운영 중인 김포골드라인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국제교류를 통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발전을 위해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협약 주 내용은 ▲인천시교육청과 유럽 주요 도시 교육청들과의 교류 협력 지원 ▲초·중등학교 간 교류 지원 ▲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유럽한인총연합회 소속 한인 학생들과 인천 학생들 간의 교류 협력 등이다.인천시교육청은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반도 통일을 향한 청소년 통일 캠프’ 참여와 협력을 약속하고 향후 긴밀한 교육적 상호 유대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도성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으로 인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간 아파트 현관에는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본지가 20일 찾은 이곳은 지난 17일 전세사기 피해자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이다. 총 60세대로 현재 통째로 경매에 넘어간 상태다.최근 조직적으로 발생한 아파트 전세사기로 인해 인천에서 3명의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시급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아파트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김상철(가명)씨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사기 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아파트 현관 입구에 지난 17일 피해를 입고 숨진 입주민(31, A씨)을 위한 화환이 세워져 있다. 이 아파트는 60세대 전체가 모두 경매에 넘어갔고 숨진 A씨는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일 오후 1시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위원들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아파트를 찾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남영희 지역위원장(인천 동·미추홀구), 김성주 정책위부의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허종식 의원(인천 동·미추홀구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시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전세 사기 사건으로 정부와 협의하면서 여러 대책을 수립하던 중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좀 더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지원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전세 사기 피해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시가 마련한 추가 지원 방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4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자원순환의 일환이다. 국내 업체가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생수와 음료 제품은 연간 약 20만톤에 이르지만 별도 분리 회수량은 약 3만 6000톤에 불과하다.인천에서는 지난해 4500백톤이 회수돼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참여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배출 방법으로는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 장섬유, 용기·시트류 등의 고품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굴포천을 필두로한 인천 6대 하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돼, 시민맞춤형 300만 힐링명소로 다시 태어난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 및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6대 하천에 청계천(8.12㎞의 4배인 총길이 34.32㎞ 규모의 승기천(6.24㎞), 굴포천(1.50㎞), 장수천(7.63㎞), 공촌천(8.64㎞), 나진포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다세대 주택, 빌라, 원룸 등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심 홈 세트’ 설치 지원에 나선다.17일 구에 따르면 여성 1인 가구 50명에 실내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4종의 안심 홈 세트, 여성 1인 점포 50곳에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안심 홈 세트는 ▲원격 회전되는 실내용CCTV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 시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녹음정보가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에 주력한다.남동구는 오는 5월부터 전액 구비로 정부지원어린이집(국공립·법인 등)에 ‘조리원 수당’과 ‘0세 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에 각각 2448만원과 3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조리원 수당은 어린이집 1곳당 6만원으로, 기본급 이외에 수당이 없던 조리원에게 수당을 지원해 처우개선에 힘썼다.앞서 구는 올해부터 구·시비로 월 42만원 지원하는 정부미지원어린이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회 장덕수 의원(만수2·3·4·5동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남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이 18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무장애도시란 남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관내 도로, 공원 등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성과 접근성, 안전성을 높여 남동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조례이다.남동구 내 시설의 무장애 조성을 위한 구청장 책무를 규정하고, 무장애도시 조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18일 백령도에 약국 문을 다시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옹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백령도의 유일한 약국이 폐업한 후 9개여월 만에 외부인 약사(최영덕, 74세)가 약국 개설등록을 마치고 약국을 운영한다.옹진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섬지역 민간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약국이 없는 섬지역(연육도서 제외)에서 약국 개설을 하면 약국 및 약사 주거 월 임대료의 80%씩(각각 200만원, 100만원 범위 내)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최영덕 약사는 “전국 여행을 다녀보니, 다른 지역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중구와 동구를 잇는 만석고가교를 찾아 도로 교량 안전진단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내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직접 살피고자 추진됐다.인천시 관내 교량 273개소 중 준공된 지 30년이 넘으면서 안전 등급이 C등급(보통)인 교량은 36개소이며,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미흡)이나 E등급(불량)인 교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만석고가교는 1975년 준공된 연장 222.5m, 폭 13m의 경인선을 횡단하는 교량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18일 지시했다.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와 산하기관에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시달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사전 대비 기간인 내달 14일까지 ▲비상연락망 등 대응체계 정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인천시교육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중심으로 총 13명이 ‘2023 선진정책탐방 유럽연수’를 떠난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유럽 탐방은 학생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 복귀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을 단장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된 국외연수단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9박 11일 간 핀란드와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의회가 제224회 임시회를 하루 앞둔 17일 의정자문위원회와 정담회를 마련하여 의정 발전을 위한 각종 분야 자문과 의견교류 등을 진행했다.작년 11월 구성된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자문위는 노인복지·행정·교육·환경 등 14개 분야에서 시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자문위는 개별공시지가 열람 관련 홍보 강화와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 마련,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한시 무료 개방, 지역 내 화장장 설치 등을 건의하고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한 시의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