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 선정…취약지역 여성 안전망 구축-

안심드림사업 홍보물(제공: 인천 남동구청) 
안심드림사업 홍보물(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다세대 주택, 빌라, 원룸 등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심 홈 세트’ 설치 지원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여성 1인 가구 50명에 실내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4종의 안심 홈 세트, 여성 1인 점포 50곳에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

안심 홈 세트는 ▲원격 회전되는 실내용CCTV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 시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녹음정보가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역 내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시 바로 경찰과 연결되는 ‘안심 벨’이 설치된다. 위험 상황에 벨을 누르면 인천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즉시 연결돼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인천시 시범사업인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전세 환산가액 2억 5000만원 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자와 3억 5000만원 이하 여성 1인 점포 운영자이다.

오는 17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남동구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접수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방면의 밀착행정을 통해 주거환경 안전망 구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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