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강사들을 불법 촬영한 50대 원장이 경찰에 입건됐다.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인천시 서구 모 학원 원장 A(55)씨를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학원 남녀 공용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 강사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학원에 근무하던 강사들이 화장실 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이를 제거한 뒤 경찰서에 신고했다.최초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권위 “피해자 인권 최우선돼야”총장에 교육 강화할 것 등 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모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총장에게 성추행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으로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교내 인권센터 등에 경고를 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28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2018년 12월 학과교수가 참석한 술자리에서 같은 과 남학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동석한 교수에게 상담했지만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며 “인권센터에도 신고했으나 적절한 분리조치와 조정절차 고지를 받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5일 전남 중·고등학교 12팀과 중국 산시성 내 학교 12팀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2020 한·중 온라인 국제교류 Hello, e-Friends!’의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중국산시성교육청 양 기관의 교육감을 비롯한 참가학교 24팀의 교장, 교사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영상으로 만나 온라인 국제교류의 성공을 기원했다. 교육감 축사에 이어 학교별 상호 소개가 이어졌으며 전남 학생들은 중국어로 학교소개와 간단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즐거운 분
“우리는 오늘도 소통합니다”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통방식 제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시대 영상으로 시민, 언론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시는 시정2기 공약으로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매주 실시해 온 정례브리핑이 24일로 300회를 맞았다.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정례브리핑은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시민 참여,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2월 3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 지역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전남에서는 총 1만 4208명이 접수해 전년(2020학년도)보다 1785명(11.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746명 감소한 1만 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 지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여성과 소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긴즈버그 대법관은 1933년 3월 15일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몇 없던 하버드 법학대학원의 여학생으로서 컬럼비아 법학대학원으로 편입한 후 공동 수석으로 졸업하고 학계에 몸을 담갔습니다.릿거스 법학대학원과 컬럼
“각종 법규는 장병에 공정하게 적용돼야”위장전입·갭투자 의혹도 도마에 오를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선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서 후보자는 국방위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행정 절차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추후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규정 위반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며, 각종 법규는 전 장병들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
경남도 “접촉자 검사 시행 예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남에서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해시에 거주하는 10대 남자 초등학생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날 오전에 확진된 김해시 40대 여성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로써 오전에 양성으로 판명된 2명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 경남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도는 이 학생이 지난 11일 학교와 학원에 다녀갔고, 12일에는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미주 사과… 성희롱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남자 대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했다.8일 미주는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미추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입을 뗐다.이어 “당시 출연자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 주시는 많은 팬과 시청자분들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연자분
중앙행심위 “재심결정 부당”“징계 조치 더욱 강화해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성폭력 피해학생의 정신적·육체적 피해 정도를 고려해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를 더 엄중하게 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성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요구한 피해학생 부모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경기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학폭위)의 재심결정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경기도 내 모 고등학교의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폭력한 사건에 대해 위원회는 피해학생에게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3일 오는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369명에 대한 인사를 시행했다.이번 인사에선 교장·원장 157명(승진 20, 전직 3, 교육감지정학교 임용 6, 공모만료 12, 공모 9, 중임 57, 전보 40, 유예 10), 교감·원감 51명(승진 29, 전직 10, 전보 12)이 승진·전직·전보됐고, 장학관·교육연구관은 32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43명이 전직·전보됐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은 공정성과 학교교육력 제고를 중심으로 교육전문
오키나와 인구대비 확진자 도쿄의 4.6배도쿄 중심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등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음에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여전히 “감염을 컨트롤하겠다”며 긴급사태를 가급적 선언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일본의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하루 동안 1444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0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요일별로 확진자 수에 편차가 있는 점을 고려
4명 중 1명꼴로 과체중·비만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초·중·고교생 4명 중 1명은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의 평균 신장은 미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전국 1023개 표본학교의 건강 검사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 담긴 ‘2019년 학생 건강 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학교급별 평균 신장을 보면 초등학교 6학년은 남학생 152.1㎝, 여학생 152.3㎝로, 2015년보다 각각 0.7㎝, 0.4㎝ 크는 데 그쳤다. 고교 3학년 남학생은 174.0㎝, 여학생은 161
미국에서 전직 중학교 여교사가 재직 중 소셜 미디어로 제자였던 10대 남학생에게 음란 사진을 보냈다가 감옥에 가게 됐다.웨스트버지니아주(州) 카나와카운티 순회법원은 지난 14일 2018년 8월과 10월 자신의 학생이었던 15세 소년에게 스냅챗으로 최소 4장의 상반신 탈의 사진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전직 중학교 교사 램지 베스앤 베아제(29)에게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법원은 또 10년 보호관찰과 평생 신상등록도 함께 명령했다.그의 행각은 학생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 사진을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졸업한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재학생들이 수십건의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CNN 방송은 13일(현지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귀족학교로 꼽히는 세인트앤드루스대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대학 측은 피해 여성들에게 법적인 조언과 함께 경찰 신고를 돕겠다고 약속했다.피해 여성들은 인스타그램에 페이지를 개설한 뒤 세인트앤드루스대 학생들로부터 성폭행과 폭행,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주장은 20여건에 달했고, 대부분이 남학생 사교클럽인 '알파 엡실론 파이' 회원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한국 남성 유학생이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8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미디 리브르는 이날 밤 11시 30분쯤 몽펠리에 중심가에서 한국 국적의 남학생이 폭행을 당했고, 허벅지 뒤쪽에 칼로 두 차례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이 남학생은 두 명의 친구와 함께 길을 걸어가던 중 서너 명의 젊은이들과 마주쳤다. 이들은 남학생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적인 말을 했고, 그 중 한명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양쪽 눈을 찢어 보이며 조롱을 하기도 했다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외교부가 지난 3월 초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장석웅 교육감은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7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최근 광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7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2020 전남학생의회 전반기 정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구호를 걸고 도내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2020 전남학생의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의장단 5명만 직접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 학생의원들은 전라남도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정기회에 참석했다.‘2020 전남학생의회’는 제2기로서 제1기(2019년) 의회의 성과를 이어받아 2020년
양승조 지사, 토크 콘서트충남대전학사관 개원 20주년‘지역 정착형 청년정책’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과 ‘지역 정착형 청년정책’ 방안을 모색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대전에서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충청남도 대전학사관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가운데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충청남도 대전학사관은 충남도 출신 대전권 대학교 재학생의 정주 여건 마련과 학비 경감을 위해 건립한 기숙사 시설이다.이번 행사는 대전학사관 개원 20주년을 축하하고, 학
유덕중 남학생 1명, 대광여고 2학년 여학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학생)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광주 유덕중 1학년 남학생과 대광여고 2학년 여학생이다.광주시는 12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1차,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기관에 의뢰한 결과 양성 반응을 받았다.이후 2차 서구보건소에서 검체 체취 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