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우리는 오늘도 소통합니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통방식 제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시대 영상으로 시민, 언론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종시는 시정2기 공약으로 지난 2014년 7월 10일 이후 매주 실시해 온 정례브리핑이 24일로 300회를 맞았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정례브리핑은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시민 참여,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매회 5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해 연 인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고, 정례브리핑에서 다룬 주제도 514개나 됐다.

또 세종시는 주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됐으며 각종 정책의 개방성과 투명성도 훨씬 높아지는 성과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20.9.24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브리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정례브리핑을 진행했으며 문자,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질의를 받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날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해 40여명의 시민과 언론인이 참여했으며, 평소 정례브리핑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른 지역 시민도 행사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패널이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9.24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과 김상봉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전희정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행정수도 완성 ▲국회의사당 이전 문제 ▲도농복합, 스마트 도시 ▲코로나 극복 ▲세종시 인구 증가와 수도권 인구 문제 ▲부동산 정책 관련 서울시 집값과 세종시 집값 문제 ▲조치원 등 원도심 균형발전(남학생 질문) ▲서울대 세종시 유치(여학생 제안) 등 다양한 문제 제기와 답변, 토론의 장으로 이어졌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언론인, 시민들과 영상으로 소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언론인, 시민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0.9.24

‘세종시 집값과 서울시 집값’ 문제에 대해 패널 가운데 “서울 집값 잡으려다가 최근 세종시 집값 많이 올랐다. 실질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해결해야 하며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세종시 집값이 많이 오르게 된 것은 수도권의 집값 문제와는 별개이다. 서울시는 수급이 부족해서 오르는 것이라면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은 집이 좋아서 오르는 것이다. 지방은 공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집값이 오를 수 있지만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고 보고 얼마든지 싸고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다.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니다. 이외에도 임대차 관계법이나 세입자를 도와줄 수 있는 법률 등이 있다. 근본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상봉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행정수도 세종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영상으로 참여한 서울시민 김세종씨는 “평소에 세종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수도권 인구 분산의 목표가 계획대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 인구 집중과 세종시 인구’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과 노력 등이 수도권 인구 증가를 둔화시키는 역할은 했지만 그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처음 계획대로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이전이 되었다면 큰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정부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경제발전에 집중하다보니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발언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 2020.9.24

이춘희 시장은 “지난 6년간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정례브리핑 300회의 역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마지막 인사 나누는 참여자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마지막 인사 나누는 참여자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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