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5일 정부가 군 수송기 3대를 동원해 아프간 난민 국내 이송 계획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국민적 합의가 없는 난민수용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민수용 문제에 대해 특히 신중하게 고민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러한 중차대한 국가적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은 처참하게 묵살한 문재인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다. 현재 동아시아에 있는 30만명에 달하는 탈북민들도 수용하
헌정 사상 최초의 청주 지역 4선 의원“민주당이 나를 버려서 국민의힘 가는 것”“충북도지사 출마… 국회의원 경험 살리겠다”“문재인 케어는 명백한 거짓말” 강력 비판[천지일보=이대경‧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힘 입당을 앞둔 4선 중진 오제세 전 의원은 “민주당이 계파정치로 비문(비문재인)계 중진을 모두 배제했다”며 “민주당이 ‘실패한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다”고 비판했다.오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당시 노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고 청주
김정은, 피해 복구 방안 지시주민 5000명 대피 등 피해 커인도지원 재개엔 北 호응 관건전문가 “당장 손내밀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노동당 함경남도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북한이 도당 군사위를 여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 주목되는 데, 그만큼 이 일대 수해 피해가 상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김정은 “복구 자재 보장” 명령조선중앙통신은 8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에 따라 지난 5일 함경남도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소집됐다며 리정남 함경남도
북한, 외무상 대신 아세안 대사 참석전문가 “원론적인 수준에서 언급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6일 개최된다.북한은 그간 ARF 회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대미관계 등 자신들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던 만큼 관련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북한 참석해 ARF 회의 관심↑외교부에 따르면 ARF 외교장관 회의는 이날 오후 8시 화상으로 진행된다.우리 측에선 정의용 장관이 참석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인 진전
민주, 전국민 대상 지급 강조김부겸 “여야 합의 시 검토”국민의힘 “소상공인에 초점” 이재명 “과감히 날치기” 주장유승민·원희룡 “대통령될까 우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두고 여야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국회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했다.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소득 하위 80%를, 야당인 국민의힘은 아예 대상을 대폭 줄여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교 60주년 기념… 네델란드 제안으로 회담 성사문대통령 “유럽 나라 가운데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루터 총리 “포괄적,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더욱 심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이날 오후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G20(주요 20개국) 계기 정상회담 이후 약 3년만에 개최됐
헌법기관장 초청해 오찬 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취임 초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를 통해 평화적이고 문화적으로 폭력사태 없이 정권교체를 이룬 것에 세계가 경탄했는데, 이제는 한국의 방역역량과 경제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총리 취임을 축하하고, 정상외교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방
“평균 수준 미달 분야 대책 세워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럽 3개국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우리 국민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기업이 가진 역동성과 창의성은 혁신의 원동력이 돼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외교가 성김 대표 방한에 관심한미일 북핵 대표, 北문제 협의김정은 ‘대화’ 발언엔 평가 갈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성과 정리를 비롯해 향후 정국 구상에 전념했다.주말 동안 별다른 일정 없이 순방 성과를 정리하고 그간 발생한 국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국내 현안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특히 외교‧안보의 한축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물밑 작업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때마침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과 맞물
문대통령 내외 성남 서울공항 통해 귀국G7 계기 양자회담서 실질적 경제협력 논의스가 총리와 회담은 불발… 2차례 짧은 만남오스트리아·스페인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 이은 숨가쁜 외교 일정 속 ‘우리의 변화된 위상 확인과 함께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딛고 재개된 다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6박 8일 일정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다.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며 “하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스페인의 심장 마드리드에는 분수가 많다. 분수는 시원하면서도 동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마드리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느꼈다”며 “바르셀로나는 바
“중국도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하는 한국 입장 이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데 대해 16일 “대통령의 G7과 유럽 순방의 의미가 한일회담을 둘러싼 공방으로만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열린 자세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이날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한일 정상회담 불발 배경에 대해 “청와대가 이렇다 저렇다 확인하는 것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절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문재
독일 큐어백 CEO와 20여분간 화상면담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한 ‘2세대 백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세일즈’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프란츠-베르너 하스 최고경영자(CEO)와 20여 분간 화상 면담에서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서 기자회견북한 호응 시 한·북·미 소통의장 전망文, 글로벌 백신 생산허브 역할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방문 중 “북한이 동의하면 백신 공급에 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회견에서 코벡스를 통한 북한의 백신 지원 계획에 관한 질문에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의 역할을 한다면 북한 역시 협력 대상이 된다”면서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대해
‘글로벌 선도 국가’ 초석 다지기“미국외 국가와도 파트너십 모색”독일‧EU 정상에도 백신협력 제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한국의 역할을 연신 강조했다.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자신감을 얻은 문 대통령이 ‘백신허브 구상’을 유럽 일대로 확장하는 등 외교 활로를 다각화하는 모습인데, 본격적인 백신 외교를 통해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한국 외에도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된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은 12~13일 이틀간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후변화 등의 해결을 위해 선진국 정상들과 방안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12일 ‘보건’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와 글로벌 보건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각각 국빈 방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해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대규모 투자 계획 밝혀게이츠 “원자력, 화석연료보다 사람 덜 죽여”안전성‧경제성 둘 다 잡은 소형 원자력 발전소원자력 업계, 2018년부터 수출에 눈길 돌려원전 강국 프랑스, 차세대 원전 개발에 박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서면서 원전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 최근 ‘통일기행-국내편·국외편’ 출간30여년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활동“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어” “국가 유지하고 나갈 유일한 길 ‘통일’”“통일되더라도 상당기간 두 정부 유지”통일 최고 걸림돌 ‘남남갈등’으로 지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반도는 언제나 강대국에 의해 환란에 휩싸였고, 주변세력이 바뀔 때마다 선택의 강요에 시달려 왔죠. 우리에겐 자강(自强) 외에 정답이 없어요. 자강의 첫걸음이 바로 한반도 통일(統一)입니다.”시인이자 웅변인,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71) 한민족통합연구소 대
바이든·시진핑·스가 총리 죄다 불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0일 개막된다.‘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P4G는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지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렸고, 2차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다만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