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9일 강원도 평창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면서 17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선 남북 공동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함께 자리해 공연을 관람했다.◆개막식 공연 ‘평화·태극·아리랑·미래·소망’… 마지막 성화주자 ‘김연아’ ☞ (원문보기)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평창올림픽의 개회식 공연은 ‘평화·태극·아리랑·미래·소망’이라는 총 6부문으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10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여자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루지, 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서 18개 경기다. 눈여겨볼 경기는 단연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조별 예선전이다.단일팀은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이 막강한 팀이다.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형형색색 미디어 파사드에 환호성‘천상열차분야지도’가 증강현실로관람객 “한국, 자랑스럽고 ‘감격’”남북 공동입장에 ‘환호·박수’ 나와외국인 “철저한 준비성 느꼈다”[천지일보=남승우, 임혜지, 정다준 기자] “이런 엄청난 공연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최고였어요!”17일간의 지구촌 겨울대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세계인을 맞는 종소리와 함께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관람객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행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92개국 최다 참가, 韓 종합4위 목표17일간, 2925명, 15종목, 금 102개2011년 삼수 만에 동계올림픽 유치평창, 평화창성의 준말…이름값 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손성환, 이민환 기자] ‘평화 화합의 지구촌 겨울축제’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드디어 열린다. 2011년 7월 7일 0시 18분(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이 개최지로 발표된 지 6년 7개월만이다.88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9일부터 17일간 ‘행동하는 평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이공분야 진학 대상 고등학생 30명을 선발,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미국과 일본, 스위스의 대학 및 연구센터를 탐방하여 현장 연구진과 함께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체험하는‘과학 우수학생 글로벌 연구·교육프로그램’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지난달 21~28일 7박 8일간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4명의 학생과 2명의 지도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등학생 글로벌 R&E(연구 및 교육) 탐방을 진행했다탐방 6일 동안 학생들은 스위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에서 지도교수 및 T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점검단과 선발대가 연이어 서울을 방문하면서 개성공단 폐쇄 2년 만에 경의선 육로가 열렸다. 강제개종으로 인해 꽃다운 청년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 광주전남지부가 강제적인 개종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北, 점검단 강릉 첫날 일정 마무리… 강릉아트센터 2시간 이상 점검 ☞ (원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6일 경남 밀양시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목숨을 잃고 14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80명의 사상자가 났다. 소방당국이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안타깝게도 연기와 가스 등으로 인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가 4강전에서 기권패 했다. 이밖에도 금강산 합동공연, 이상득 전 의원 검찰 수사 조기 귀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밀양세종병원화재] “노인환자 많아 피해 커… 병원, 스프링클러 없었다”(종합) ☞(원문보기)밀양 세
ICT 인프라 1위, 여성 리더십 참여 117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경쟁력은 세계 30위로 지난 조사에서 한 단계 후퇴한 것을 나타났다.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다국적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 아데코(ADECCO)가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서 발표한 ‘2018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55.57로 순위에서 한 단계 후퇴한 30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지난해에도 1위를 했던 스위스가 그 순위를 지켰고 이어 싱가포르, 미국, 노르웨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북한은 20일로 예정한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돌연 취소했다가 하루만에 21일 방남하겠다는 내용으로 우리 측에 통보했다. 통일부가 이 같은 북측의 통보에 수용할 의사를 보임에 따라 북한의 중지 통보 등으로 인한 혼선은 하루 만에 일단락됐다.◆北 예술단 점검단 21일 방남… “우리측도 동의” (종합) ☞ (원문보기)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사전전검단 방남 일정이 우여곡절 끝에 21일로 결정됐다. 통일부는 앞서 북측이 통지문을 통해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을 21일 경의선 육로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번 주는 남북 평창대표단의 ‘화합 가능성’을 점치는 기간이었다. 현재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기 공동입장만 공식 합의된 상태다. 최근 북한이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돌연 취소한 변수가 생겼지만, 남북 평창대표 실무진은 현재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무회담에서 남북 단합을 기대하고 있다.또 이번 주는 무고하게 숨을 거둔 사건이 조명됐다. 강제개종교육으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20대 여성의 소식이 종교자유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단면을 보여줬다. 또 홧김에 불을 지른 방화범 때문에 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내일(20일) 방남한다. 19일 통일부 당국자는 “사전점검단을 내일 파견하겠다는 북측의 제안에 수용한다는 통지문을 오후 2시 45분 북측에 보냈다”며 “지금은 출입 시 필요한 부속행정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北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 내일 방남☞ (원문보기)북측은 ‘리선권 고위급 회담 단장’ 명의로 오는 2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예술단 사전점검을 위한 대표단을 1박 2일로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측 고위급 회담 단장인 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9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과학 우수학생 글로벌 R&E 탐방 출정식을 개최한다.이날 출정식에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전라남도의원 및 목포시장, 학부모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전남 과학 인재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노벨상에 대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전남의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이공분야 진학 대상 고등학생 30명을 선발,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미국과 일본,
【인천공항=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참석한다.
과거부터 올림픽 단일팀 추진했으나 ‘무산’일부 “되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우려 표시[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제 종합대회 사상 처음이자 1991년 이후 27년 만에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져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9일 우리 정부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남북간 회의에서 단일팀 구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최종 확정할 것으로 관측된다.과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파라다이스호스피탤러티스쿨(PSH: PARADISE School of Hospitality)가 12일 B.H.M.S 스위스 호텔학교와 학위연계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PSH는 인터내셔널 교환학생 교류, PSH의 모기업인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실무 체험 및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미래 호텔리어가 되고자 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해외 호텔취업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B.H.M.S 스위스 호텔학교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협력했다.B.H.M.S 스위스 호텔학교는 스위스 최대 사립교육기관 Ben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이 실무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북핵 문제에 대한 남북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외교적으론 일본이 출연한 위안부 합의기금 10억엔에 대한 용처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청와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확정된 것 아니다”(원문보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상기 법
◆ 文 대북정책 평가 상반… “대화 제스처 먹혔다” vs “정세 끌려다녀” ☞ (원문보기)올해 들어 남북 간 대화국면이 본격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5일 천지일보 주최로 열린 대북정책 시사 토론회에 참석한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진무 박사(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취해온 대북정책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美틸러슨 국무장관, 北美대화 가능성에 “지켜보자” 신중론 ☞렉
◆북핵에 중동까지… 국제사회 우려 속 대책은 ‘無’ ☞ (원문기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한의 지난달 말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 발사로 최고조에 달한 북핵 위기의 해결이 국제사회의 최대 당면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여러 민족과 종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중동 문제까지 터져 나오면서 전선이 다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성지에서 화약고로… 통곡하는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아이코스 배출성분 분석 결과 공개[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제조사의 주장보다 더 많은 양의 유해물질을 배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는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담뱃갑 경고그림 시행 1주년 기념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가하는 스위스 산업보건연구소 오렐리 베르뎃 연구원은 29일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발표문을 통해 아이코스 배출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아이코스는 담뱃잎을 태워 타르와 니코틴이 포함된 연기를 내는 일반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분쇄해 만든 시트를 낮
◆개헌특위, 지방분권 놓고 격론… “너무 많은 권한” vs “주민 삶 나아져”28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지방분권 권한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이날 개헌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본청에서 열린 개헌특위 집중토론에서 지방분권과 관련해 지방에 너무 많은 권한이 부여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지만, 자문위원들은 일부 폐단에 대한 우려는 인정했지만, 대다수 지방민의 삶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선교 “홍준표 사당화 두고 못봐”…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