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은 최악 지진으로 교통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IT 업계와 방송국 등이 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일본 이동통신사들은 지진으로 인한 통신 오류 등이 발생하자 안부 확인 등을 위한 재해용 전보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이동통신사에 따라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모바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K와 TBS, 후지TV 등 일본 주요 방송국도 지진 관련 TV 방송을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상태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일본내 대지진으로 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IT 업계도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우려되는 상황이다. 팬택은 현지 법인 건물에 지진으로 금이 갔다. 직원들은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다른 피해는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와 오사카에 법인을 둔 하이닉스도 분주하다. 지정 창고가 있는 나리타 공항의 폐쇄 기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까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일본에는 대형 생산시설이 없다. 이 같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을 강타한 지진은 일본 경제계에도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것이라는 예상이다.기반 산업인 정유소와 제철소가 손해를 이미 입었다는 보고다. 이치하라 정유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은 진화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또 JFE스틸 치바 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이 중단됐다.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도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문제는 지진으로 도로와 다리가 붕괴하고 통신과 전력이 마비되면서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수출입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본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는 5월 1일 열리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諡福式)을 앞두고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 시복 관련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시복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사람 가운데 공경할 사람을 선정해 교황이 '복자'로 선언하는 것으로,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임 중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프랑스 수녀를 치료한 행위를 기적으로 인정받아 시복의 요건을 채웠다.특집 페이지에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생애와 활동, 1984.1989년 방한과 2005년 선종 당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전화가 대부분 불통인 탓에 전파력이 빠른 트위터로 현장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 도호쿠(東北) 지방 지역 최대 도시인 센다이는 현재 연안지역과 항만 주변 논밭에 거대한 쓰나미가 덮쳐 일대가 물바다로 변한 상황이며 센다이공항도 활주로까지 침수돼 폐쇄됐다.일본인이 이용하는 트위터 상에는 “센다이역은 폐쇄됐고 육교는 붕괴 위험이 있다” “센다이가 아직도 흔들린다” “가족의 안부도 확인 못하고 있다” 등 극도로 불안한 심리의 글들이 눈에 띄었다. ‘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경기가 강진의 영향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회가 열리는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골프장 인근 도로는 첫날 경기가 끝난 뒤 지진 피해가 우려되면서 교통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출전 선수들은 1라운드를 마치고 난 뒤에도 한동안 골프장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이 대회에는 지난해 한국여자프골프(KLPGA) 상금왕인 이보미(23, 하이마트)를 비롯해 송보배 이지희 김소희 전미정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칠레 정부가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EFE 통신이 11일 보도했다.칠레 정부는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렸다. 로드리고 울로아 칠레 내무차관은 “전국을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국민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칠레 해군 해양연구소는 “일본 강진에 따른 쓰나미 여파가 이날 오후 5시55분께 칠레 해안에서 3천600㎞ 떨어진 지점까지 미칠 것으로 보이며, 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정부는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강진 사태가 발생하자 범부처 차원의 비상대응 태세에 들어갔다.우선 현지 교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일본 정부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긴급구조와 복구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정부는 우선 중앙 119 구조단 100여명과 외교부 신속대응팀 3∼4명을 비상 대기시키고 일본 정부의 요청이 올 경우 언제라도 출동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정부는 먼저 이번 지진의 규모를 감안할 때 교민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로브 벨(Rob Bell) 미국 미시간주 마스힐바이블 교회 목사가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는 책을 발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벨 목사를 ‘개신교계의 뛰어난 록스타’라며 교회 신도 수가 1만 명이 넘는 등 영향력이 있는 목사라고 평가했다. 벨 목사는 ‘사랑이 이긴다: 천국, 지옥, 그리고 모든 사람의 운명’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한 고통을 줄 리가 없다”며 지옥의 존재를 부정해 미국 개신교내에서는 충격에 휩싸였다.그는 “사랑의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에게 영원한 고통을 선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 교회 신학자들이 오는 20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위해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를 창립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에는 한국기독교(공동)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한국루터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웨슬리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등 7개 학회와 한국기독교학술원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회의 설립 목적은 최근 신학자들이 한국 교회가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한 만큼 종교개혁 신학과 신앙을 재정립하고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본받아 활력을 되찾자는 데 있다.사업회는 교단별 원
십자가, 기념ㆍ상징물로 규제 못해[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은 밤에 켜진 붉은 네온사인 십자가를 보면 깜짝 놀란다고 한다. 교회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더 높게 더 밝게 십자가를 설치한 모습은 외국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 십자가 불빛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한국 교회 전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최진수(26) 씨 가족은 지난달 초 집 앞 교회에서 첨탑 모서리와 십자가에 흰색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되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신학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 447명이 8일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 사랑과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기독교 정신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날 오전 학교에서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다.학생들은 동문이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인 심현동 목사로부터 생명의 고귀함과 장기기증의 의미,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유석성 총장의 장기기증 서약에 이어 서명에 동참했다.대학 측은 또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미개발국 어린이 급식 지원 등의 사업을 하기로
금권선거 논란으로 선거관리 규정 개정[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1차 실행위원회에서는 이광선 목사 측 및 한기총개혁을 위한비상대책위원회(한기총비대위) 관계자 29명에 대한 중징계를 철회하며 법정싸움을 대비했다.한기총비대위가 길자연 목사에 대한 인준 원천무효를 주장하면서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상태여서 한기총 실행위원들은 처벌 규정 신설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홍재철 목사는 예장통합 측 실행위원들이 처벌 규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자 “현행대로 한기총은 실행위원 개인을 처벌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미래교회포럼이 주최한 ‘교회 갱신과 회복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의 긴급 기도회’가 지난달 28일 부산 구포제일교회에서 열렸다. 고신측 개혁파 목회자들로 구성된 미래교회포럼에서는 한국교회와 고신 교단의 회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 보수교단 연합기관을 자처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금권선거’ 논쟁을 일으켜 사회적 파문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신천지예수교 측은 최근 성명을 발표하며 “한기총은 권위주의와 기복 신앙을 우선으로 하는 비성경적 종교단체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권성수 목사 “총신대도 금권선거 존재해” 폭로 2위 - 법정스님 떠난 길상사 ‘무소유 정신’ 어디에 3위 - 신천지예수교 “한기총 신앙적 행태 회개” 촉구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3월 첫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권성수 목사 “총신대도 금권선거 존재해” 폭로’가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기도회에서 강의한 권성수(대구동신교회) 목사는 2008년 총신대 총장 선거 당시 금권선거를 유도하는 분위기가 당연시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2위는 ‘법정스님 떠난 길상사 ‘무소
북한 내에서 가짜 담배 및 위폐 제작과 같은 범죄가 계속되고 있으며,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 내 마약 사용이 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3일 의회에 제출한 연례 ‘국제마약통제전략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 보고서는 또 “북.중 국경지대의 메탐페타민(히로뽕) 밀매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경지대의 마약 밀매와 관련된 언론보도도 늘고 있다”면서 “단둥, 옌지, 그리고 멀리는 창춘 등 북.중 국경지대에서 대규모 중국 범죄조직과 북한의 밀거래자들 사이의 거래가 있다는 한.중 양국의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보고서는 중국 국영라디오 방송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내달 성북·노원·강서·서초구 등 4개 구에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올해 4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15년까지 센터를 25개 자치구마다 설치할 예정이다.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는 식단을 개발해 보급하고 급식소를 순회 방문해 영양·식사를 지도하며 위생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책임지게 된다.센터는 급식 시설 종사자에 대한 영양·위생교육을 하며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와 음식재료 구매 정보 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정부가 대형 축산농가의 가축의 사육 마릿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축산 선진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축산 선진화 방안을 보고 받고 세부 추진 방안 검토를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가축을 키워 밀도가 높아 구제역과 같은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 방목이 어렵기 때문에 이 같은 제도 도입이 논의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축산업 허가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
전남 고흥경찰서는 4일 모텔에서 수천만 원대의 남녀 혼성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한모(39)씨 등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주부 7명이 포함된 이들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지난 1일 오후 10시께 고흥군 도양읍 한 모텔에서 판돈 4300여만 원에 이르는 일명 ‘도리짓고 땡’ 도박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집책을 두고 해안가 모텔에서 혼숙하며 상습 도박을 해 왔으며 상당수가 도박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 중 모집책 및 상습 전과자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구글 “호텔 보안에 문제” VS 앰배서더 “구글이 개인정보 수집”[천지일보=김종철 기자] A씨는 최근 구글에서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다. 앰배서더 호텔 회원인 A씨는 구글 검색결과에서 해당 호텔 관리자 페이지 기록이 나타나자 이를 클릭했고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회원 가입일 등의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자신의 이름 밑에는 다른 회원 7∼8명의 정보까지 표시됐다.국내 유명 호텔그룹인 앰배서더의 회원과 투숙객 개인정보가 구글 검색을 통해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