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일본내 대지진으로 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IT 업계도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우려되는 상황이다. 

팬택은 현지 법인 건물에 지진으로 금이 갔다. 직원들은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다른 피해는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와 오사카에 법인을 둔 하이닉스도 분주하다. 지정 창고가 있는 나리타 공항의 폐쇄 기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까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일본에는 대형 생산시설이 없다.

이 같이 한국 IT 기업들은 지진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을 피했지만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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