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한 세종시로 이전,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충주를 찾아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윤석열 정부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했다.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충북을 찾아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2년, 우리 국민은 윤 정권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그러나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몰락, 민주주의 파괴, 미래의 실종, 평화의 위기뿐”이라며 “국민이 명령한다. ‘못 살겠다 심판하자’고 말한다”고 직격했다.이어 그는 “정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주 앞둔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회는 지난해 10월 12개 상임위원회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을 세종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연이틀 담화를 내고 향후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일본인 납치자 문제와 북한 핵·미사일 현안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 유지가 원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명백히 파악하였으며 따라서 결론은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은 역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조일(북일)관계의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대책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남을 놓고 “검찰과 범죄자 모임”이라며 강력 비판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30여분 간 머물렀다. 이날 예방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대구 달서갑에 후보로 등록한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이) 살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신당 주요 멤버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은 국정 전반과 정치 현안 등을 30여분 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정치 현안들, 살아온 이야기에 대해 여러 좋은 말씀 들었고 따듯한 말씀을 해줬다”며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과 관련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는데 일정이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