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첨단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5G 이동통신의 최대 전송속도는 수십Gbps에 이를 것으로 보여 웬만한 초고화질 영화파일도 불과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5G는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망보다 수백배나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3차원(3D) 영화·게임, 울트라 고화질(UHD) 콘텐츠 등을 스마트 기기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28㎓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됐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간의 특허분쟁이 본격적인 화해모드에 돌입했다.지난 4일 지식경제부의 중재 아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수장들이 회동을 한 데 이어 삼성 측이 LG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전격 취하한 것.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던 ‘OLED 기술유출 관련 기록 및 세부기술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취하 신청서를 이날 제출했다. 이
수도권을 끝으로 새벽 4시 종료…"가상종료 화면 뜨면 전환 대상" 지상파 직접 수신만 종료…케이블 가입자는 해당 안 돼 (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중단돼 100% 디지털 지상파 TV 시대가 열린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송출을 중단해 온 지상파 방송사들은 31일 새벽 4시를 기해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지상파 TV방송을 직접 수신 방식으로 보던 아날로그 TV 사용자들은 이
“S펜·터치스크린 등 입력방식 학생들 학습 유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윈도우8 OS 기반의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로 스마트 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 효원 초등학교 2개 학급과 분당 장안 중학교 1개 학급에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되는 컨버터블 형태의 노트북 스마트PC 프로 90여 대와 삼성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지원하며 스마트 스쿨 시범학급을 구축했다. 이미 교내에서 사용 중인 학습용 프로그램과 스마트PC 프로가 동일한 윈도우 운영 체계를 사용하기 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이 LG가 자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유출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핵심기술과 인력을 조직적으로 유출했다”며 21종의 기록과 18종의 세부 기술에 대한 영업비밀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7월 검찰 기소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청서에 기재한 기록과 기술을 LG디스플레이가 직접 사용하거나 제3자에 공개할 경우 한 건당 10억 원씩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
방통위 “2012년 ‘기가인터넷’ 확산 시동” KT‧SKT‧LGU+‧CJ헬로비전‧T브로드 5개 시범사업자 선정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재 인터넷 속도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Giga)인터넷’ 시대를 이끌 사업자가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해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자로 KT 컨소시엄, SKT 컨소시엄, LG유플러스 컨소시엄, CJ헬로비전 컨소시엄, T브로드 등 5개 사업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해당 사업자들과 개별 협약을 지난 5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사업자(
홍기선‧고흥길‧송도균‧손기식 ‘4파전’ 예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 중으로 방통위원장을 지명한다고 밝히면서 신임 방통위원장 내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후보군 4명이 물망에 올랐다. 29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현재 새 방통위원장 후보군으로 방송‧통신 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는 4명이 거론되고 있다”며 “방통위원장직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빠른 선임을 위해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후보는 홍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성전자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전 세계 누적판매량 30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갤럭시S 판매량이 2000만 대에 육박해 9월 말 1000만 대를 기록한 갤럭시S2와 함께 누적 판매량이 3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두 제품의 3000만 대 판매기록은 올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을 웃도는 수치다. 2000만 대 돌파를 앞둔 갤럭시S는 출시 1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갤럭시S2도 4월 말 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욕 소재 대용량파일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판도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속도가 평균 2202KBps로 1위를 기록했다. 루마니아는 1909KBps, 불가리아가 1611KBps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일본(1364KBps)은 6위, 미국(616KBps)은 세계 평균(580KBps)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 26위에 올랐다. 자료를 내려받을 때 속도가 제일 느린 나라는 콩고민주공화국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태블릿PC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0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삼성전자는 태블릿PC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계속 탑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 사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선보일 태블릿PC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계속 쓰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이영희 수석 부사장도 “시장은 안드로이드 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우리는 이 흐름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원자력발전소의 내진설계 기준을 높이면 설계비만 1000억 원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추가 시공비를 보태면 수천 억 원의 건설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1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연말 완공을 앞둔 6.5 기준 1천㎿ 발전용량의 원전(신고리 2호기)을 설계하는 데에는 2000억 원 가량의 설계비가 들었으나, 현재 건설 중인 7.0 기준 1400㎿의 원전(신고리 3호기)에는 3000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용량에 관계없이 설계비는 수평 비교할 수 있다고 보고 셈한 결
6일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구 달성 교육청 화원 발명교실 학생이 버튼 캐릭터 만드는 모습을 이수원 특허청장(왼쪽 2번째)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허청-삼성전자, 2010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10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력 대결을 펼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5∼7명이 한팀을 이뤄 ‘움직이는 건축물’ ‘화폐 속에 숨겨진 조상의 지혜’ 등의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또 공개된 장소에서 제한된 재료를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과제도
내일부터 군대에서 IPTV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는 IPTV 서비스 활성화 및 본격적인 공공서비스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IPTV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 중 일부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IPTV 전담을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 IPTV 병영서비스 시범사업자로 K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를 통한 부대별 특성화된 맞춤서비스를 위해 국방CUG(폐쇄이용자그룹) 및 장병 영상면회를 개발했다. 또 최전방 등 격오지 부대에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고 시범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