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3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더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누그러진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초반 하락폭을 되돌렸고, 나스닥지수는 1%대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도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만 845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8일(현지시간) 낮 7년 만에 관측되면서 북미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이나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늘을 올려다봤다.NBC,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편성해 주요 개기일식 지역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중계방송을 하며 ‘우주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사람들은 최대 4분 28초간 진행되는 이 우주 현상을 목격하기 위해 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 또는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봤다.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그 그림자에 들어가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는 수백만 명이 몰려들었다. '달그림자의 길'에서 벗어나 있어 아쉽지만 부분 일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지역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해야 하는 러시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자발적으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광고 수입이 크게 줄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18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25% 오른 173.80달러에 마감했다.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까지 약 2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5일 하루 0.66%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이어 이날 6% 넘게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이날 주가 상승에는 지난 주말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영향을 줬다.테슬라는 지난 16일 유
[천지일보=방은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한국과 일본, 독일 금융기관들이 영국과 일본 기업이 진행하는 칠레 구리 채굴 사업에 총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융자한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멸종한 매머드 복원을 추진하는 바이오 기업이 목표 달성에 핵심 단계인 코끼리 줄기세포 개발에 성공, 복원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 기업 ‘컬라슬(Colossal) 바이오사이언스’는 털매머드 복원에 필요한 아시아코끼리 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털매머드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현존 코끼리 종인 아시아코끼리의 체세포를 이용해 역분화 줄기세포(iPSC·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들었다. iPSC는 이미 분화가 끝난 체세포를 다시 분화 능력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7일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신화망과 인민망 등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이날 양회를 계기로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 기조와 대외관계에 관해 브리핑하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는 지난 수년간 질질 끌어왔고, 병의 근원은 분명하다”며 “냉전의 잔재가 여전하고 평화 체제가 확립되지 않았으며 안전보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처방전 또한
일본 자위대가 지난 한 해 총 56회의 다자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전과 비교해 18배 증가한 수치다.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06년 한국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통합막료감부를 신설, 육해공 3개 자위대를 일체 운용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보도는 요미우리신문이 이후 자위대가 공표한 훈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보도에 따르면 2006년 당시 일본 자위대가 진행한 다자훈련은 3회였다가 이후 점점 늘어 2013년에는 20회로 증가했다. 당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중국 함정으로부터 사격 레이더 조준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3년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충돌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오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자국 군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나토 및 EU 국가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미국 공화당 대권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선거 광고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22일 방영 예정인 3분 분량의 이번 광고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인 신디 웜비어가 지난해 2월 헤일리 전 대사의 대선 출정식에서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모습을 담았다.신디 웜비어는 광고에서 아들 오토가 북한에 억류돼있던 시기 유엔 대사로 있던 헤일리가 가족들에게 힘이 돼 줬다며 지지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극 한파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을 강타했다. 오리건주에서만 강풍과 폭설로 나무가 차와 주택을 덮치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쏟아져 내려온 북극 고기압이 미 서북부부터 중동부까지 한파를 몰고 왔다. 며칠째 미국인 약 9500만명이 영하 17도의 강추위 가운데 있으며 특히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같은 날 아이슬란드에서는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밤사이 지진 활동이 심해지자 그린다비크에 남아있던 일부 주민은 이날 새벽 3시께 모두 대피해 화산 폭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구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기반 시설이 위협받을 수 있지만 항공기 운항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이번 화산 폭발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27일 만이다. 당시 아이슬란드 정부는 화산이 폭발할 징조가 보이자 한 달 전부터 그린다비크
[천지일보=방은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차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석탄 사용량의 급격한 감소 등에 힘입어 독일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0여 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2년 연속 지정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구글과 확장현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도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서 탄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 인도양의 안다만 인근에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185명을 실은 배가 표류 중이라며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유엔이 인근 동남아 국가에 촉구했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1950년대에 잃어버린 지갑이 65년 만에 원형 그대로 발견돼 후손들에게 돌아갔다. 영국에서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레몬 표방 제품이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장기적인 안전성이나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과거 북미프로풋볼(NFL)에서 활약했던 와이드 리시버 출신 선수 마이크 윌리엄스가 36세의 나이로 희귀 치과 질환으로 숨졌다고 23일(한국시간) AP 통신이 전했다.은퇴 이후 전기 기술자로 일했던 윌리엄스는 지난 9월 근무 중에 일어난 사고로 입원한 지 2주 만에 숨졌다.AP 통신은 이날 발표된 부검 결과를 인용해 "치아 뿌리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을 일으킨 것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부검을 진행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이러한 유형의 치아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는 윌리엄스가 최초라고 덧붙였다.2010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바이든 대북정책 비판하며 김정은과의 개인적 친분 강조"재임기 북한과 문제 전무"…바이든엔 '민주주의 파괴자' 비난2024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이날 아이오와주 동부 시더래피즈를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는 두 문장을 하나로 잇지도 못하면서 핵 패키지를 김정은과 협상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김 위원장)는 그(바이든 대통령)에게 말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바이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켄터키주의 두 살 여아가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을 갱신했다. 내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한시적으로 2배 오른다. 미국의 건강보험사 시그나와 휴매나가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추가 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