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켄터키주의 두 살 여아가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을 갱신했다. 내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한시적으로 2배 오른다. 미국의 건강보험사 시그나와 휴매나가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추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했다. 북미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는 동물 울버린이 기후 변화 영향으로 개체 수가 줄어 정부가 보호하는 멸종위기종에 지정됐다. 2030년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2034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3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2세 여아, 멘사 회원 등록
미국 켄터키주의 두 살 여아가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을 갱신했다. 29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켄터키주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인 작년 6월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올림픽 기간 교통요금 인상
내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한시적으로 2배로 오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 도지사는 27일(현지시간) 내년 7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파리교통공사(RATP)와 철도공사(SNCF)의 교통 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건강보험사 시그나·휴매나 합병 추진
미국의 건강보험사 시그나와 휴매나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나 CVS헬스에 필적하는 대형 건강보험사가 등장하게 된다고 WSJ은 설명했다. 시그나와 휴매나의 시가총액은 각각 830억달러(107조원), 620억달러(80조원)에 달한다.
◆美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 5.2%로 상향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5.2%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4.9%)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도 웃돌았다.
◆미군 수송기, 日 바다에 추락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29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섬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CV-22 오스프리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47분께 오스프리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OPEC+ 추가 감산 검토 보도에 상승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추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5달러(1.90%) 오른 배럴당 7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 울버린 멸종 위기
북미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는 동물 울버린이 기후 변화 영향으로 개체 수가 줄어 정부가 보호하는 멸종위기종에 지정됐다.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S)은 29일(현지시간) 북미 울버린 개체군을 법에 따른 멸종위기종으로 등록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부동산그룹 시그나 파산신청
자산 가치가 38조원대에 이르는 오스트리아의 거대 부동산 기업 시그나그룹의 지주사가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시그나그룹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곳곳에 부동산 개발 사업을 벌이는 데다 유럽권 유력 은행들과 거래하고 있어 파산 소식이 불러올 파장에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그나그룹은 29(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주사 시그나홀딩의 명의로 오스트리아 빈 법원에 파산신청을 접수하고 그룹 재편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아이폰 넘은 AI혁명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30일로 ‘첫 돌’을 맞았다. 세상에 나온 지 채 1년 만에 챗GPT는 전 세계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켰고, 개발사 오픈AI는 일약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로 도약했다. 챗GPT의 1년은 역대 가장 임팩트 있는 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30·2034 동계올림픽 단독 후보지에 프랑스·미국 선정
2030년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2034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두 도시를 단독 후보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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