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도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서 탄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 인도양의 안다만 인근에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185명을 실은 배가 표류 중이라며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유엔이 인근 동남아 국가에 촉구했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1950년대에 잃어버린 지갑이 65년 만에 원형 그대로 발견돼 후손들에게 돌아갔다. 영국에서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레몬 표방 제품이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장기적인 안전성이나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려했다. 일본 수산청은 규슈 남서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며 한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 김모 씨를 체포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내년 연말께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와인 강국인 프랑스에서 와인 소비가 점점 줄어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탄피로 만든 우크라 트리
올해도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서 탄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키이우 시내에 있는 한 카페의 주인은 사용된 포탄피를 트리처럼 세워 올려 이 도시가 여전히 전쟁 중임을 알렸다.
◆로힝야 난민 태운 배 조난
인도양의 안다만 인근에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185명을 실은 배가 표류 중이라며 이들을 구조해 달라고 유엔이 인근 동남아 국가에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성명을 통해 “이 배에 최소 12명이 위독하고, 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美극장서 잃어버린 지갑, 65년만에 원형 그대로 가족 품에
미국에서 한 여성이 1950년대에 잃어버린 지갑이 65년 만에 원형 그대로 발견돼 후손들에게 돌아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플라자 극장 측은 최근 화장실 보수공사를 하던 중 벽을 허물다 빛바랜 포도주색 지갑을 발견했다. 1958년에 주인 손을 떠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갑 안에는 1959년식 쉐보레 자동차 경품 응모권, 마그네틱 선이 없는 초창기 신용카드, 흑백 가족사진, 주유소 영수증, 진료 예약증 등이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英서 ‘레몬 주사’ 유행
영국에서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레몬 표방 제품이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장기적인 안전성이나 효능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려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들의 조회수는 모두 8150만회에 이른다.
◆日 EEZ서 조업 韓어선 나포
일본 수산청은 24일 규슈 남서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며 한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 김모 씨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나포된 ‘808청남호’는 전날 규슈 고토시 메시마 등대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북미 내년 물가 ‘정상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내년 연말께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024년 4분기에는 각국 중앙은행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인 와인 소비 감소
와인 강국인 프랑스에서 와인 소비가 점점 줄어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농수산업진흥공사가 최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랑스에서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11%로 나타났다.
◆인니 니켈 제련소 폭발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로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중부 술라웨시주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8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5명은 중국인 노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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