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문화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유산을 재조명, 가치 확산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국가유산 체제 정비, 미래지향적 가치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먼저 기존 문화재 조례를 국가유산 체계인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제도변화에 맞춰 전면 재정비한다. 또 9월부터는 미래 창조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해 멸실·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포괄적 관리방안을 새롭게 마련한다.2000년 전 고대 마한의 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혀다.광주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는 2023년 6억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광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1988년 이후 사라진 울산공업축제가 35년 만에 부활한다. 울산공업축제는 1일부터 4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울산에는 울산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기업·근로자·시민 등 울산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산업도시의 특색을 살려 미래산업 도시 울산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축제가 처음 개최된 건 1967년이다. 1962년 2월 3일 열렸던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에 이어 그해 6월 1일 시로 승격한 울산은 한국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다. 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도청의 정원에 위치한 10그루의 소나무는 도청본관 정문 양쪽에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소나무들은 경남도 청사 이전 당시인 1983년 7월 1일에 제21대 이규효 지사가 의령군 출신인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에게 '경남도 청사 이전에 따른 기념식수를 요청'해 기증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남도는 24일 도민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리면서 도청 정원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도민이 도청을 방문할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는 주제로 올해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여만 송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첫날인 19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해병대 의장대·군악대의 특별공연과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 공연이 봄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왕버들마당에서는 20~21일 숲속 콘서트와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청송사과(사과브랜드)’와 ‘산소카페 청송군(도시브랜드)’을 앞세워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이로써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가리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웰니스와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시대,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줄 이정표가 필요한 때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도시가 따라야 할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는 4월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총지휘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박람회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에 정원문화의 싹을 틔운 2013정원박람회에 이어 10년 만에 획기적인 도시계획으로 사람이 자연과 하나 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2023정원박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30일 2023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윤경희 군수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목표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윤 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영특하고 재빠른 토끼는 자기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간단히 뛰어넘으며 위기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계묘년이 의미하는 것처럼 일자리가 늘어나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생태보전의 가치가 높은 8곳, ‘북구 8경’이 있다. 북구는 무등산, 국립5.18민주묘지,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충효동 왕버들과 호수생태원, 원효사, 풍암정과 환벽당, 말바우시장, 기아챔피언스 필드를 ‘북구 8경’으로 선정해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최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판가름할 현장 심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웅장한 자연은 물론 볼거리와 명소가 있는 광주 북구를 거닐어보자. ◆ 호남에서 가장 높은 ‘무등산’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광주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여행 전문기자와 서울시관광협회 임원 등 20여명을 초청해 ‘메이썬(May Sun) 5.18 팸투어’를 진행한다. 22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북구의 5.18 사적지를 테마로 한 다크투어 코스 및 연계 관광지 소개를 통해 민주예향의 도시 광주를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민주화운동 사적 1호인 전남대 정문 일원을 둘러보며 민주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남도향토음
충효마을 일원서 행사 진행[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18일 충효마을 일원에서 ‘2022년 생생문화재 김덕령장군과 함께 놀자’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생가터인 왕버들 일대 충효마을을 배경으로 문화재청과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원하고 북구문화의집에서 주관한다. 문화재를 둘러보고 김덕령 장군 후손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행사 당일 오전에는 충장사를 시작으로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등 지역 문화재 탐방이 진행된다.오후에는 충효동 왕버들군 주변에서 활 만들기
꽃양귀비 등 6000만 송이 봄꽃 퍼레이드·교향곡 연주 친환경 전기차 2.3㎞ 운영 LED 그네·무빙카메라 체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봄꽃축제 개막식인 13일 오후 7시 10분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앞에서 기수단을 선두로 화려한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운영, 봄나팔·타악기 연주 등 고적대와
41억원 투입, 올 연말 완공[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꽃양귀비·코스모스·메밀꽃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각양각색의 꽃들로 유명한 하동군 북천면에 생태공원이 들어선다.하동군은 지난 2016년 폐교된 옛 옥종중학교 북천분교 일대에 생태교육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탐방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국·도비 등 총 41억원을 투입해 분교 운동장 8841㎡ 규모에 왕버들 등 조경수와 다양한 화초를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이곳에는 연못·자연체험장·어울림마당·산책로 등 생태체험·휴양공간
996회 로또 1등 당첨지역 ‘화제’[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제996회 로또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이날 제996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11·15·24·32·39'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은 모두 18명으로 이들은 각각 14억9118만5771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6명으로 5201만8109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313명은 135만305원을 각각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856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계획 정보를 입수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2명이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8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일명 ‘강사장’ 강모(57)씨와 LH 직원인 장모(4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강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강수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다양한 생태·역사·문화 체험쾌적한 자연 속 저절로 힐링다양한 초화류, 테마별 단지누리길 생태원 인기에 한몫[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계절 따라 변화되는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푸른 휴식처가 되고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북구 충효동)이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코로나19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본지 기자도 지난 26일 너른 호수로 연결된 ‘누리길’을 따라 짙게 물든 녹색 풍경을 즐겼다.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맛볼 수 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광주 북구 충효동 ‘왕버들 군(群)’ 이 5월의 푸름을 한껏 뽐내며 숲을 이루고 있다. 왕버들 군은 지난 2012년 10월 5일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됐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태어날 때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시에 따르면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은 충효 마을의 상징적인 나무이자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 하고자 조성된 비보림(裨補林)으로 나무의 줄기가 굵고 잎이 무
관광객 간 거리 둘 공간 엄선“침체한 관광시장 회복하길”[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3일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언택트 관광은 비대면 비접촉 관광으로 콘택트(contact 접촉)에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것이다.도내 23개 시·군의 둘레길과 숲, 공원 등에서 다른 관광객과 거리를 두며 자연을 즐길 공간을 엄선했다.그중 김천 친환경 생태공원은 김천시에 있는 직지사 여행 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넓은 잔디광장과 오름 쉼터로 가는 길에 그늘막이 있어 산책코스로 알맞다.또 구미
성주, 500년 왕버들 숲·별의별청도, 운문생태여행 최종 선정코로나19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 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이 최종 선정됐다.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