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빈소가 차려진 첫날이었지만 정치권 조문 행렬은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전 전 대통령와 인연을 맺은 5공 인사들은 일찌감치 발걸음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가 본선 초반 다소 엇갈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집토끼’로 불리는 지지층 다지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기류와 맞물린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적막감 도는 전두환 빈소… 일찌감치 찾은 5공 인사들☞(원문보기)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빈소가 차려진 첫날이었지만 정치권 조문 행렬은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전 전 대통령와 인연을 맺은 5공 인사들은 일찌감치 발걸음했다.
◆전두환, 미납추징금 956억도 명예훼손 재판도 책임 안 졌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가 23일 사망하면서 아직까지 내지 않은 추징금 956억원의 환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받던 재판은 공소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사이드] 지지층 다지는 이재명, 중도층 공략하는 윤석열… 차별화 행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가 본선 초반 다소 엇갈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집토끼’로 불리는 지지층 다지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기류와 맞물린다.
◆[전두환 별세] 끝내 5.18 사과 없이… 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23일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자택 내에서 쓰러진 전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55분쯤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쯤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전두환 별세] 신군부 12.12 쿠데타 주도… 5.18‧박종철 고문치사 과오☞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신군부의 핵심 인물이자 12.12 쿠데타를 주도해 11~12대 대통령을 역임했었다. 전 전 대통령은 1931년 일제 강점 치하에서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에서 태어났다.
◆오후 9시까지 3573명… 하루 신규 확진 최대기록 경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하루 신규 확진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총 3573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코로나 위험도 1주 만에 2단계 상향… “접종 유효기간 검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표가 빠르게 악화하자 방역당국이 위험도 지표를 1주 만에 두 단계를 올리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백신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접종 유효기간’ 설정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다.
◆[이슈in] 10만 병력 밤에 몰래 옮긴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는 10만명 이상의 군인들을 우크라이나의 국경으로 배치했다. 러시아 군대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르포] 휘발윳값 ℓ당 1810→1690원 인하… 시민들 “체감 어려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라고 해서 경제가 조금 풀리는 듯했지만 치솟는 기름값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또 지원금이 나오긴 하지만 정작 유통업계 사람들은 기름값을 감당 못 해 일을 그만두거나 차를 세워 둘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내리는 게 안 보이는 기름값에 요소수 대란까지. 저도 유통일을 조만간 그만둬야 할지 고민이네요.”
◆NFT 열풍에 ‘과세’ 찬물?… 금융위 “NFT 내년부터 세금 낼 수 있다”☞
금융당국이 대체불가토큰(NFT)에 현행 법령으로도 과세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과세 여부와 범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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