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파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한 줄. 남아공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남아공발 항공 여행을 중단했다. (출처: 뉴시스)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파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한 줄. 남아공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남아공발 항공 여행을 중단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이달 1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시행했으나 신규확진자수가 3천~4천명대까지 늘어나고 있다. 호남 민심 대장정 사흘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28일 이슈를 모아봤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전세계 비상… 정부도 입국제한국 확대 검토☞(원문보기)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유럽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외국인의 입국을 규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나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위기… 다시 방역강화 될까, 내일 발표☞

이달 1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시행했으나 신규확진자수가 3000~4000명대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오는 29일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비상계획 발동 및 방역패스 확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신규확진 3928명, 일요일 기준 최다… 사망자 56명(종합)☞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6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되면서 엿새 연속 최다치를 나타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 전파력이 더욱더 강해 백신을 무력화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10월 21일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2021.11.26.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 전파력이 더욱더 강해 백신을 무력화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10월 21일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2021.11.26.

◆병상 여력 한계 봉착… 대기자 사흘째 1천명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사상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이 한계에 봉착했다.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 수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고, 전국의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면서 치료를 받기도 전에 사망자가 속출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늘부터 남아공 등 8개국서 출발 외국인 입국 막는다☞

정부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다. 외국인은 입국 및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내국인은 백신 접종완료자라도 10일간 시설 격리된다.

◆“이렇게 심한 변이는 처음”… 코로나 ‘오미크론’은 무엇☞

남아공에서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Omicron)은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광주 송정 5일 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광주 송정 5일 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8

◆이재명, ‘2030 전면’ 광주 대전환 선대위… 윤석열 ‘직속 청년위’ 출범☞

호남 민심 대장정 사흘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했다.

◆이재명 “광주 5.18 끝나지 않아… 역사왜곡 단죄법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해 국권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독립운동은 당연히 인정해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런 역사적 사건에 대해 왜곡하고 조작하고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 단죄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금리에 돈줄까지… ‘혼란스런’ 서울 아파트 시장☞

정부의 부동산 ‘돈줄 옥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고, 기준금리 1% 시대까지 시작되면서 주택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주 기준금리 1%대 시대가 열린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속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까지 발송된 가운데 매매수요마저 급감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단지. ⓒ천지일보 2021.1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주 기준금리 1%대 시대가 열린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속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까지 발송된 가운데 매매수요마저 급감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단지. ⓒ천지일보 2021.11.11

◆[통신in] SKT·KT·LGU+, 화두였던 ‘탈통신’ 톤 다운하고 ‘통신’ 강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연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가 끝났다. 올해는 신사업과 더불어 본업인 ‘통신업’까지 내실을 다지려는 개편이 눈에 띄었다. 이는 지난 10월 KT의 통신장애로 인한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식 치킨’ 외국인 선호도 1위… 2위는 ‘김치’☞

‘한국식 치킨’이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자주 먹는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8~9월 베이징, 방콕, 뉴욕, 파리 등 외국 주요 도시 17곳의 주민 8500명을 대상으로 한식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식 치킨이 30.0%로 가장 높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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