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권덕철 장관[세종=뉴시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권덕철 장관[세종=뉴시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선 접종대상군인 고령층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감소돼 돌파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3~4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을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높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러브콜에도 일단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권덕철 “부스터샷 간격 3~4개월로 단축 검토 중”☞(원문보기)

우선 접종대상군인 고령층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감소돼 돌파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3~4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76.4%… 일상회복 중단 검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 이상이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최근 1주일 동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포인트(p) 넘게 상승함에 따라 여러 지표를 고려해 이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지하는 비상계획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 2006명, 엿새째 2000명대… 위중증 환자 471명(종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71명이었다. 전날(483명)보다는 12명 줄었다. 하지만 정부가 밝힌 현 의료체계에서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위중증 환자 수 500명에 육박하면서 의료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844명… 어제보다 23명 적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3명 감소한 18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월요일(지난 8일)에 같은 시간 중간 집계치 1536명보다도 308명 많은 수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대선후보 선출 축하난을 받은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대선후보 선출 축하난을 받은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5

◆중대본 “전면등교·연말모임 방역 위험요인… 의료진 한계 우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능 후 전면등교와 연말모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일부터 2주일간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경과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이준석 러브콜에 거리두는 김종인… 선대위 참여 시기에 촉각☞

국민의힘 대선을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높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러브콜에도 일단 거리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 시기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킹메이커’ 김종인, 尹 러브콜에 “계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공개 요청한 것 관련해 “그럴 계기가 있으면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文대통령 축하 난 받은 윤석열… 尹 “엄정중립 지켜주시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보낸 대선후보 선출 축하 난을 전달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지역화폐·골목상권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지역화폐·골목상권살리기 운동본부 농성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재명 “檢, 대장동 수사 미진… 제대로 안 하면 예외 없이 특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두고 15일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韓가계부채 유일하게 GDP 넘어서, 증가속도도 1위… 기업부채 증가속도는 3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약 40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어나는 속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빨랐다. 특히 가계부채는 유일하게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강력한 가계대출 조이기에 초점을 맞춘 금융당국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한국은 기업부채 증가속도에서도 3위였다.

◆[경제in] NFT가 뭐길래?… 잇따른 게임·엔터 NFT 출사표에 시장 출렁☞

최근 국내 엔터업계와 게임업계에서 ‘마법의 단어’가 된 것이 있다. 바로 NFT(대체불가토큰)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NFT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현장] 교인들 피 흘리면서도 대치…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5시간 전쟁’☞

전광훈 목사의 사택엔 불이 붙었고 교회가 무너지면 순교를 하겠단 신도들은 전봇대에 올랐다. 15일 재개발조합과 법원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6차 명도집행은 이 교회 신도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닥쳐 대규모 충돌을 빚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6차 명도집행이 진행된 15일 오전 신도들이 강제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골목에 모여있다. (출처: 유튜브 너알아TV 캡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6차 명도집행이 진행된 15일 오전 신도들이 강제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골목에 모여있다. (출처: 유튜브 너알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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