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중국 이외에 베트남, 사우디 등에서도 요소수 물량을 확보 중이다. 기존 물량까지 합하면 국내 차량용 요소수 보유 물량은 5개월치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2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75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겠다고 하면서 정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정부 “차량용 요소수 5개월치 확보… 베트남·사우디서 등 추가물량”(원문보기)☞
정부가 국내 보유 차량용 요소수 물량 5개월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급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확보한 2.4개월치 물량에 민관협업 등을 통해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에서 최대 2.9개월분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신규확진 2368명, 사흘 연속 2000명대… 위중증 환자 475명 최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68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9만 719명(해외유입 1만 5338명)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 1년 유예”… 이재명, 정부와 갈등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겠다고 하면서 정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후보 2030세대를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자산 소득에 관한 과세 시점을 오는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유예하고 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에어, 전산시스템 마비에 비행기 ‘올스톱’… 발 묶인 승객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여객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탑승 수속과 발관이 지연돼 현재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몰리는 금요일이어서 승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과 스위스 제약사 리제네론-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오늘부터 휘발유 164원·경유116원 인하… 직영·알뜰 주유소부터☞
유류세가 12일부터 6개월간 20% 인하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40원 내려간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유류세 20% 인하안이 이날부터 적용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같은날 정부서울청사 정책점검회의에서 “전국765개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오늘붙터 휘발유 기준 164원의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인하하고, 1233개 알뜰주유소도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李, 미 상원의원에 한반도 분단 ‘미국 책임론’ 거론… 야당 “외교적 결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미국 방한단을 만나 한일합병과 분단, 한국전쟁과 관련해 미국에 책임을 묻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 측은 ‘외교적 결례’라며 비판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