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을 마치고 입점한 상인‧작가들을 만나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0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을 마치고 입점한 상인‧작가들을 만나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0

‘시민과의 데이트’ 소통행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을 마치고 입점한 상인‧작가들을 만나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과 청년상인‧작가들은 비단길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청년상인‧작가들은 청년몰 내 ▲와이파이 설치 ▲냉난방 보강 ▲빈 점포 가림막 설치 및 빠른 입점 ▲방문객의 쉬운 접근을 위한 입구 안내체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하며 “청년몰이 젊은 층의 방문을 이끌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곳 ‘복합문화공간’은 지난 4일부터 중앙시장 3구역 2층에서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중앙시장 3구역 2층에 비단길 청년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전체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3
중앙시장 3구역 2층에 비단길 청년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전체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3

지난 2월부터 조성에 들어간 문화공간은 기존 청춘다락 청년몰을 활용해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휴식·소통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문화공간 내부에는 각종 제품을 판매하는 청년상인과 인물화, 공예품 등을 체험·판매하는 청년작가 등 총 6명이 입점했다.

또 요리수업을 할 수 있는 공유형 주방과 각종 단체의 회의·소모임을 위한 공유형 거실, 보드게임과 책을 대여하는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에는 청년작가가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홀로그램·빔프로젝터 등을 활용한 상호 체험공간, 포토존 등도 조성돼 있다.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을 마치고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입점한 상인‧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0
10일 오후 4시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복합문화공간 개장식을 마치고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입점한 상인‧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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