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한끼’ 홈페이지 메인화면.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11
‘당찬한끼’ 홈페이지 메인화면.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9.11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사업에 선정’

‘인터넷·전화로 전국에서 이용 가능’

“지역 농가·전통시장에 큰 도움 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를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찬한끼’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당진전통시장 상인들의 농축수산물과 지역 농가들의 상품을 비대면 구매를 통해 판매하는 로컬온라인 쇼핑몰이다.

주요판매물품은 신선식품군(야채·과일, 지역농산물, 특화작물), 가정간편식(국·탕·찌개·젓갈, 반찬류), 꾸러미상품(떡복이·어묵탕·갈치조림), 도시락(3종 도시락, 1종 컵밥, 단체주문) 등으로 당진시민은 전통시장 내 어시장 2층에서 직접 대면 구입도 가능하며 인터넷과 전화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판매되는 모든 물품은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역의 농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지역 기업인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와 당진시복지재단, 현대제철㈜ 등과 협업을 통해 직원들과 사회복지시설의 원아들에게 도시락을 판매해 큰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가입자가 회원 가입 후 물품 구매시는 50명을 추첨해 추석명절 차례물품(10만원 상당)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내는 평일 오전 주문시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2만 5000원 이상 주문시 배송료도 무료(전국은 3만원 이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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