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의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 현장점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6
조규일 진주시장의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 현장점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6

금산교 도로‧인도 확장

100억 투입 2022년 준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출퇴근길 상습정체 구간인 금산교와 진양교에 대한 차로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는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 98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공사로 금산교-서부청사 방면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150m 구간에 대해 6차로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금산교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안전을 위해 모든 구간에 차량방호책을 설치하고 인도 폭을 1m에서 3.5m로 넓히게 된다.

또 올해 2월 착공한 진양교 접속차로 개량공사는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시외버스나 대형차량이 뒤벼리에서 진양교로 진입하는 경우 회전각이 확보되지 않아 정체되는 교량을 확장하고 차로를 개량하게 된다.

아울러 진주교 차로 개량공사는 천전동-중앙동 방향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 완료했다.

이 공사로 차량이 천전동에서 진주교로 진입하면 원활하게 우회전할 수 있도록 기존 왕복 4차로를 5차로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우회전 차로를 일부 확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기간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오전 교통체증 해소 및 수변공간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진양교 개량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오전 교통체증 해소 및 수변공간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진양교 개량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26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