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의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 현장점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6
조규일 진주시장의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 현장점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6

지역 현안사업 추진 탄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현안사업에 대한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수요로 나눠 지원된다.

시는 현안사업인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에 대한 7억원 ▲가좌공원 공공 화장실 설치사업 3억원 ▲갈전천 주변 보행로 정비공사 3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금산교 차로 개량공사는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 10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공사로 금산교-서부청사 방면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150m 구간에 대해 6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갈전천 주변 보행로 정비공사는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영천강 주변 산책 일주로를 조성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가좌공원 화장실 설치사업은 가좌산 이용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행안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린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예산 확보에는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14억원과 재난관리평가분야 우수 지자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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