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개선공사 중 확장부 공사를 마친 진양교 진입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차선 개선공사 중 확장부 공사를 마친 진양교 진입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교량 하부공사 등 내달 완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진양교 교량 확장부 공사를 마치고 오는 2일부터 차로를 우선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개통되는 구간은 시외버스나 대형차량이 뒤벼리에서 진양교로 진입하는 경우 회전각이 확보되지 않아 출퇴근길 상습정체를 겪는 구간이다.

시는 지난 1월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진양교 차선 개선공사를 착공, 교량을 가속‧감속차로 폭 4~30m, 길이 40m 규모로 확장했다.

다만 교량 하부의 기타 공정(하상정리 등)은 내달 마칠 예정으로 진양교 하부 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는 공사 기간 중 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개통으로 뒤벼리-진양교 구간뿐 아니라 상평 강변도로에서 진양교로 진입하는 차량의 정체현상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진양교 확장 차로 개통으로 차량 소통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벼리 방향에서 진양교로 오는 노선과 구 법원에서 칠암동 방면 노선이 만나는 사거리 지점.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7
차선 개선공사 전 모습. 뒤벼리 방향에서 진양교로 오는 노선과 구 법원에서 칠암동 방면 노선이 만나는 사거리 지점.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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