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체험관 등 실내시설 휴관 유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으로 휴관됐던 월아산 우드랜드 야외시설을 오는 6일부터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방으로 숲 놀이터, 가족쉼터, 야외무대 등 외부공간만 열리며, 숲 해설 등 체험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목재체험관을 비롯한 실내시설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향후 코로나19 정부방침 등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임시휴관 동안 체험프로그램 개발, 숲속 어린이도서관 조성공사, 산책로 정비, 수목식재, 사면 정비 등 이용객 편의와 경관 향상을 위한 공사를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드랜드 출구 방면에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하반기에는 주변 산림 일대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공사차량 진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드랜드 입구 주차장에 주차 후 대나무숲 길을 통한 도보 이용만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각종 대형공사 추진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 차량 진입을 제한하게 됐다”며 “우드랜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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