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양호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1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양호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1

52억 투입, 내년 준공 예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우드랜드에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양호 우드랜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위원회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진양호 목재문화체험장의 설계와 시공, 운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사업 추진으로 월아산 우드랜드, 목공예전수관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며 “진양호 우드랜드가 추진 중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양호 우드랜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산림청과 도비 43억원 등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운영 중인 월아산 우드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진주성 호국사 앞에서 쓰러진 추정수령 600년 느티나무도 전시할 예정이다.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열린 진양호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를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1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열린 진양호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를 마치고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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