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현지시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현지시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9일 오후 출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11일 핀란드를 방문해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여기에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북유럽 순방 떠난 文대통령, 혁신·포용·평화 초점☞(원문보기)

이번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G, 6G 차세대통신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11~13일 노르웨이를 방문해 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잘 안 풀리면 기꺼이 관세부과할 것”☞(원문보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이달 말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역협상과 관련한 진전이 없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기꺼이’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한 므누신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예정이다.

여수시, 이순신광장 거북선 추락사고 긴급 대책회의 열어☞(원문보기)

여수시가 9일 오전 고재영 부시장 주재로 ‘이순신광장 거북선 추락사고 지원 대책회의’을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관광과, 재난안전과, 보건행정과 등 6개 관계부서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사고대책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고령화 시대’ 수요는 느는데… 정작 공급은 감소하는 ‘연금보험’☞(원문보기)

‘노후소득보장 상품’으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보험의 판매가 정작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수익이 나빠지고 리스크가 커질 것을 우려해 공급을 줄였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의 김세중·김유미 연구위원은 9일 발표한 ‘연금보험시장 부진의 원인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원봉에 서훈해야” 靑 국민청원 사흘 만에 6600명 동의☞(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한 약산 김원봉과 관련 “서훈을 해야 한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현충일 다음날인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산 김원봉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여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으며, 9일 오후 3시 기준 이 청원에는 6670여 명이 동의했다.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범행 윤곽… 피해자 추정 유해 발견, 표백제 구입 사실 확인☞(원문보기)

‘전 남편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강모(36)씨의 것으로 보이는 뼛조각 일부가 인천에서 발견됐다. 피의자 고유정(36)이 범행 사흘 전쯤 마트에서 칼과 표백제 등을 구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고씨의 범행의 실체가 점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인천 서구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3분의 1 정도 분량의 뼛조각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본격 선체 인양이 임박한 9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이 헝가리 구조대와 함께 인양준비작업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본격 선체 인양이 임박한 9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이 헝가리 구조대와 함께 인양준비작업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헝가리 언론 “내일 국경일… 침몰 유람선 11일쯤 인양 가능”☞(원문보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크레인에 연결 고정하는 작업이 9일(현지시간) 마무리되고 이르면 10일께 인양이 이뤄질 것이라는 당초 전망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덱스(index.hu) 등 헝가리 현지 언론들은 사고 발생 11일째인 8일(현지시간) 오후 월요일(10일)이 가톨릭 성령강림 대축일 휴일이며, 10일을 지나 11일쯤 인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靑 “대외 불확실성 크다… 하방위험 장기화 가능성”☞(원문보기)

청와대가 9일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대외여건 불확실성에 따라 장기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경제 상황 및 정책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커진 상황에서 하방 위험이 장기화할 소지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주 1잔도 면허 정지”… 25일부터 ‘제2 윤창호법’ 시행☞(원문보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 하지만 현재 새 기준에 걸리는 음주 운전자가 매달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구한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05% 구간으로 측정된 운전자는 올해 2월 941명에서 3월 1124명, 4월 1213명, 지난달 1296명으로 한 달 평균 1144명꼴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후반 추가 시간 이지솔이 동점 헤더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후반 추가 시간 이지솔이 동점 헤더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U20월드컵] 이강인 뚫고 이광연 막고… 한국, 세네갈 잡고 36년 만에 4강☞(원문보기)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아프리카의 난적 세네갈을 상대로 연장 접전을 벌이며 3-3 무승부를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역사를 썼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우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의 공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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