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과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무리 실력을 갈고닦아도 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이 시기는 학습 전략 보다 컨디션 관리가 더 중요하다.

◆마무리 학습은 가볍게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기에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암기사항 점검, 민법 조문 정독, 파트별 중요부분 반복, 기본서나 요약집으로 포괄적인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다. 또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다. 단, 너무 긴장하여 몸에 부담을 주지는 않도록 한다. 시험 전날은 암기노트나 오답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는 것이 좋다. 불안한 마음에 취약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마무리 학습으로 적절치 않다. 인터넷으로 핵심요약집이나 수험생이 많이 틀린 문제 등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 시간과 바이오리듬 맞춰야

실제 시험 시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 저녁식사는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으며 식사 후 바로 책상에 앉아 마무리 학습을 하기보다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활동은 숙면을 취하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시험 준비물 미리 준비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미리 체크하고 챙겨 놓아야 당일 허둥대는 등의 긴장을 줄일 수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필수준비물은 신분증과 수험표,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계산기 등이며 손목시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시험장 위치와 교통편, 수험자 유의사항도 미리 확인하고 숙지해 두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좋다.

◆합격할 수 있다는 자기 최면

사람은 자신감과 본인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가장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남은 수험 기간 동안 잠들기 전 긍정적인 생각들을 떠올려 보도록 하자. 공인중개사가 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합격할 수 있다’는 자기 최면을 걸어본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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