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끝났지만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18일에, 서울시 7급과 9급 공무원 시험은 2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공무원 수험생들은 잇따른 시험일정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공무원 시험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레이스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수험기간 동안 쌓아 온 자신의 실력을 후회 없이 모두 발휘할 수 있다. 공무원 시험 전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들일 것

보통 공무원 수험생활을 할 때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잠자는 시간을 아끼며 늦게까지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습관을 시험 전날까지 유지하게 되면 시험에 직접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오전 시험시간에는 자칫 멍한 정신으로 시험을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조절해 시험시간 동안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험 전날에는 긴장 풀어줄 것

아무리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고 해도 긴장감과 초조함으로 시험 전날 밤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등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감기에 걸리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때문에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됨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도 필요하다.

◆먹는 것에도 주의할 것

시험당일 시험을 잘 보려면 속이 든든해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 먹지 않던 아침을 먹었다가 탈이 나서 시험을 망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시험일이라고 해서 평소 먹지 않던 ‘특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 먹던 식단을 유지하고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당일에는 일찍 도착해 여유를 가질 것

시험장에는 적어도 1시간 이상의 여유를 갖고 일찍 도착하도록 하자. 시험장소에 적응하면서 요약집을 살펴보다 보면 어느새 긴장감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뇌도 준비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에서 실력발휘를 더 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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