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후보에게 진주시민과 유권자 요구 “명쾌한 의혹 해명을 바랍니다”

지난 28일 한경호 후보가 진주 시청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제공: 한경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29.ⓒ천지일보 2024.03.29.
지난 28일 한경호 후보가 진주 시청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제공: 한경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29.ⓒ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을 한경호 국회의원 후보가 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한민국과 진주발전,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향방을 결정짓는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강조하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약속했다.

한경호 후보는 이날 경쟁 후보인 강민국 후보에 대한 비판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전 총선에서도 학위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강민국 후보에게 이번에도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언론과 나무위키 등에 따르면, 강민국 후보가 이사장을 지낸 금헌학원 산하 진주동중학교 행정실 직원들을 사적인 집안일에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제보와 증언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민국 후보에 대한 의혹은 학력, 경력, 그리고 정치활동 등 다방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진주시민단체가 강민국 후보를 직권남용, 갑질,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강민국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비쳤다. 진실을 덮음으로써 시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속시원한 해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한경호 후보는 강민국 후보가 오만하고 비겁한 태도를 보인다면 시민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하며, 추후 법적 책임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은 모든 후보의 행동과 자질을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진주 시청 사거리 한경호 후보 첫 유세. (제공: 한경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29.
28일 진주 시청 사거리 한경호 후보 첫 유세. (제공: 한경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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