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을 한경호, 사회복지 5대 공약 발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의 중요성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새로운 사회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중앙당의 공약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된 5대 공약을 소개했다.

먼저 '청년기본수당 신설·청소년수련관 추가건립'이다. 이는 19세에서 24세 사이 청년 26000명에게 연 500000원의 수당을 지급해 자립을 돕고, 현재 1개소인 청소년수련관을 초전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또한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노인종합회관 건립이다. 서울의 지하철 무료정책과 연계해 진주시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요금을 면제하고, 노인종합회관을 건립해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건립도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어린이 병원, 아동도서관, 아동관련 보호·예방 프로그램을 추가한 다목적아동복지센터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한 후보는 장애인인권센터 설치·장애인복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권도시 진주에 장애인인권센터를 설립해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증장애인 치과를 경상국립대병원·경남의료원 진주병원에 설치하며, 발달장애인 복지관 설치·휄체어택시 요금 면제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공약은 진주시의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400만원, 셋째 아이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