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예비후보,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강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을 한경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주·사천지역의 백년간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우주항공청 출범을 촉구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기능, 사무범위 등에 대한 여러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여야 2+2협의체(정책위의장·수석부대표)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처리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와 진주시·사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회복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1월 9일의 특별법 국회 통과와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청의 출범이 산업발전, 국토균형발전, 서부경남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진주·사천지역이 항공우주메카로서 우주항공밸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금까지 낙후됐던 서부경남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지로 전환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우주클러스터의 형성을 통해 항공우주밸리로의 발전을 예측하며, 이를 위해 항공우주국가산단과 관련업체, 연구기능 등이 집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진주혁신 도시공공기관과 사천우주항공청이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과 관련업체 지원을 통한 지역의 동반발전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되면 남부지방에 유일하게 위치하게 되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재점화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로써 수도권에 위치한 금융기관 지방이전·공공기관 추가 이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국가산단, 복합도시의 추진으로 진주와 사천이 동일경제권을 형성하고 행정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발전이 산청을 포함한 50만 규모의 자족도시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궁극적으로는 경남도청이 진주로 환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우주항공청특별법이 1월 9일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하며, 항공우주청이 조기 개청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