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스타트업] 배수정 쏘카인드 대표 “AI 코칭 솔루션으로 대면교육 대체할 것”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배수정 쏘카인드 대표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실습을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체계를 개발해 대면 집체교육의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해 쏘카인드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배 대표는 올해 처음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코칭 솔루션 쏘카인드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직원을 교육하고 평가하며, 직원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

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 수요를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직원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한 명확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앞으로 크디랩은 글로벌 서비스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로드맵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코칭 솔루션 ‘쏘카인드’ 운영사 크디랩은 AI 기술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4YFN은 MWC의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4년 뒤 MWC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고자 진행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