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박성수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D&C BIOTECHNOLOGY Inc.) 대표이사가 “전 세계 공중보건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처음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컵타입 소변검사 키트와 개인용 소변 분석기 및 인공지능(AI) 소변검사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객관적인 지표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플렉서블 광학바이오센서를 적용한 차세대요화학 분석기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박 대표는 “개인도 의료인의 도움 없이 손쉽게 소변검사에 접근해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질환명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변의료기관 연계, 진단기기 기반의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향후 제품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상용화해 의료낙후지역 및 의료사각지대의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전 세계 공중보건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의료인력난을 해소하는 차세대 소변 분석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4YFN은 MWC의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4년 뒤 MWC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고자 진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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