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죄와 의에 대한 심판자

죄와 의에 대한 심판은 누가 하는가? 마태복음 19:27~30에 베드로의 물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고 하셨다. 또 예수께서 요한복음 12:48에는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고 하셨다.

또 요한복음 16:8~11에서 예수님은 “그(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고 하셨다.

계시록 20:12~15에는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無論大小)하고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성경 말씀)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 하셨고, 20:4에는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고 하셨다. 거기 앉은 자들은 물론 하나님이시며, 그 아들 예수님이시며, 그 제자 12지파장이다.

모세는 법이 기록된 돌을 받아 심판하였고, 이기신 예수님도 산 돌로서 심판하셨다(마 21:42~44, 벧전 2:4). 계시록 2장의 이긴 자도 예수님으로부터 흰 돌을 받았으니, 이는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앞에서 본 바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한다고 하셨으니, 돌은 심판하는 권세이다. 그리고 심판자는 인 맞은 열두 지파장이다. 나아가 열두 지파의 인 맞은 14만 4000명이 제사장이고 심판자이다. 그러므로 인 맞지 못한 자는 지파장도 제사장도 심판자도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이긴 자는 증거하는 말과 예수님의 피로 이겼으니, 영적 새 이스라엘이 되어 열두 지파를 창설하였고, 흰 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으니 심판자이며, 이긴 자를 통한 열두 제자 곧 열두 지파장도 순교한 예수님과 그 제자들과 더불어 심판자가 된다.

세상에서도 육법 전서를 통달한 자가 판결하는 판사로 임명된다. 하물며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하늘의 법인 성경 전서를 통달한 자라야 그 말씀으로 심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이유는 주께서 하신 말씀(요 12:48)과 이 말씀인 책(성경)으로 심판한다고 계시록 20:12에 명시되어 있다. 만일 심판자가 성경을 통달하지 못하면 심판할 자격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흰 돌을 받은 이긴 자인 영적 새 이스라엘은 실력자를 심판하는 지파장으로 세워 심판을 맡기게 된다.

우리는 신약에 약속한 심판자이다. 맡은 바 사명을 다하자. 이를 위해 기도한다. 인류 최고의 진리, 최고의 성군이 되자. 우리는 하늘의 법관이다. 명심하자. 우리는 예수님같이 하나님의 씨로 난 말씀체가 되자. 그리고 주를 모시고 영원히 함께 살자. 아버지 하나님 도와 주시옵소서. 믿습니다. 아멘!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