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은 경제4단체와 공동으로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국빈 방한하는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 일행을 초청하여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포르투갈 무역투자청과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전경련·포르투갈 무역투자청 MOU’를 체결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미구엘 프라스뀔료 포르투갈 무역투자청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뒷줄 왼쪽부터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손봉락 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사진제공: 전경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가 포르투갈과 상호 투자를 확대하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4단체는 국빈 방한하는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조찬간담회 및 비즈니스포럼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비즈니스포럼 인사말을 통해 “양국간 ICTㆍ에너지ㆍ식품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 실바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의 새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포럼에서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과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전경련·포르투갈 무역투자청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 교역ㆍ투자기회 발굴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포르투갈 측에서 루이스 캄포스 페헤이라 외교부 제1차관, 레오나르도 마티아스 경제부 차관 등 정부 대표 및 경제사절단 30여 명,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손봉락 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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