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14명, 공공기관 6명, 경제단체 8명 등 모두 41명이 선정됐다.
경제단체장으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한국무역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8명 참여한다.
대기업은 안승권 LG전자 사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13명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오수민 엠씨피 대표, 권혁홍 미래인더스 대표, 최병오 폐션그룹형지 회장 등 14명이 동행한다.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에 신청했거나 사절단 모집공고 이후 이메일로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이탈리아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 패션, 염색 등이 강국인 이탈리아인 점을 고려해 해당 분야의 기업인들이 다수 참여하게 됐다. 이 밖에 IT·제약 등 정부의 창조경제 선도기업들도 포함됐다.
사절단 참가기업인들은 전경련과 이탈리아 경제인연합회(Confindustria)가 주관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AEBF)’ ‘한-이탈리아 패션+IT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등의 행사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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