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문화교류 중심, 글로벌 인재양성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산하기관인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정식으로 개원됐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필리핀 세부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세부 세종학당’ 현판식을 진행하고 정식 개원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국외소재 기관에 지정·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현재 총 52개국 12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필리핀에 설립된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지난해 12월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학생, 직장인, 정부 관계자, 이주여성, 노동자 등 각계각층의 세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현지인들의 한국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국인들과 현지인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을 비롯해, 필리핀 세부 Benhur L. Salimbangon 하원의원, 교육부(DepED) Dr. Luz Jandayan 교과과정 수석 담당관, 산칼로스대학교 Fr. Dionisio M. Miranda 총장, 세부 아시아나항공, 세부 에어부산, 샹그릴라 리조트&스파, 세부과학기술부(DOST 7), 세부 한인회 등 현지 정부기관과 교육기관, NGO단체, 산업기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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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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