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이달 5~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주교‧사제‧부제 서품식을 연다고 밝혔다.

먼저 5일 오후 2시에는 서울대교구 주교 서품식이 열린다. 이날 서품식에는 유경촌(51) 주교, 정순택(52) 주교의 서품식이 거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서울대교구의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이날 서품식은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고 한국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한다.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를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대교구의 새 보좌주교의 서품식은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어 6일 오후 2시에는 부제 서품식이, 7일 오후 2시에는 사제 서품식이 각각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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