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순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세 번째 비행에 도전했다. 누리호는 재작년 10월 21일 1차 발사를, 지난해 6월 21일 2차 발사를 했다. 1차 시도는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에 종료돼 목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2차 비행에서는 완벽한 비행을 보여줬다. 누리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향후 개발할 중궤도 및 정지궤도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발사체의 기술적인 기반이 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누리호 3차 발사의 결과와 반응을 조명한다.[천지일보 서울=강수경·손지하·김민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자신감. 그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이시완 LBS테크 대표는 ‘공간 정보가 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회사를 창업해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LBS테크 사무실에서 만난 이시완 대표는 장애인 무장애(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LBS테크는 도시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2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보통 장애인을 타깃으로 한 사
[천지일보 인천=손지하 기자] 25년간 장애인의 사회적 비용을 낮추기 위해 달려온 이가 있다. 장애인들이 IT 기기를 잘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밀어 온 안재우 리보 대표다.20일 리보 사무실이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만난 안재우 대표는 자사 제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비전을 갖고 있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가 오랫동안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빛을 본 제품이었다.리보의 가장 최근 출시된 보조공학기기인 ‘리보3’은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리보3은 스마트폰을 아바타처럼 원격 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모비스의 탄생 정몽구 명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이 ‘세상과 함께 따뜻한 변화를 이끕니다’라는 비전 아래 나눔을 실천한다.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미디어 업을 활용해 ‘어린이 미디어 교실’과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 소외계층인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IC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미디어 꿈나무 육성하고 방송 참여 기회 제공 LG헬로비전은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직업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 기반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 이를 위해 회사 비즈니스 특성과 역량을 고령화,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격차와 같은 사회 문제와 접목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환경·사회 문제 심각성 조명 앞장 SK브로드밴드는 본업인 미디어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ESG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별 ESG 주제 특집과 큐레이션 운영, ESG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등을 통해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환경을 테마로 환경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2002 한일월드컵 유치 성공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축구 역사와 2002년 한일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이 만 10년을 넘겼다. 그동안 210개점이 문을 열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사업국 송혜진 팀장과 아모레퍼시픽 CSV팀 김선화 과장을 만나봤다. -지금까지의 운영상황을 간략히 설명한다면송(송혜진), 김(김선화): 기업으로서는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방법과 전문성이 없다보니 고민을 하게 된다. 2003년 당시는 아름다운재단도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전문성에 신뢰가 갔기에 맞손을 잡았다. 희망가게 1호점 오픈까지 1년이 걸렸다. 갈수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