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세계평화의날’ 교황 담화문 인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성모승천 대축일(8월 15일)을 맞아 대내외적으로 벌어지는 불화와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대화를 통한 평화 추구가 필요하다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상호 존중의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염 추기경은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합니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올해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인용해 정치인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거듭 강조했다.그는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정치 지도자들이 지혜를
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 3.1운동 100주년 맞아 담화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 가톨릭의 수장이 한국전쟁과 분단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담화를 발표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가 회장인 가쓰야 다이지 주교 명의로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라는 담화를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가쓰야 주교는 담화를 통해 “신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에 협력하도록 촉구한 것에 책임 있다”며 “해방 이후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의 근원에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침략정책이라는 역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29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법회’에서 ‘3.1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천주교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 미사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미사를 연다고 밝혔다. 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주관으로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한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들불처럼 타올랐던 3.1 만세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평화가 우리 시대에 실현되기를 기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의정부교구는 1일 오후 7시 의정부 주교
주교회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담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천주교회는 시대의 징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저버린 잘못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성찰하며 반성한다”고 밝혔다.김 대주교는 20일 ‘3.1운동 정신의 완성은 참평화’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시 교회 지도자들의 침묵과 제재에도 개인의 양심과 정의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이름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천주교인들도 기억하고자 한다”며 “그들의 발자취를
말씀·생명·일치의 길 총 44.1km 순례길서소문성지 연말 완공… 천도교 등 반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14일 교황청 공식 승인을 받은 국제 순례지로 선포됐다. 서울 순례길은 아시아 지역에선 처음으로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순례지다.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은 서울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지겔라 대주교 그리고 아시아 13개국 가톨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선포식 1부는 감사 미사, 2부는 교황청 피지겔라 대주교의 주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