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유례 없는 강달러라고 진단하고 “시장 안정 조치를 일부 취했지만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경제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각종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마저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한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금융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며 “유례없는 강달
청와대 3기 체제 출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집권 5년 차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31일 임명했다. 이로써 청와대 비서실 3기가 출범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LG전자에 몸담았으며, LG CNS 부사장, 포스코 ICT 사업 총괄사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역임했다.문 대통령이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한 ‘친문(친문재인)’ 인사로도 분류된다. 문재인 정부 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새 비서실장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유 장관의 경우 현재 단수 후보로 검토되고 있으며 청와대는 이르면 31일 오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 장관의 경우 사실상 내정된 단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유 전 장관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LG전자에 몸담았으며 LG CNS 부사장, 포스코 ICT 사업 총괄사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냈다.유 전 장관은 문
주미한국대사관·전미주지사협회의 리셉션 영상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지난 70년 양국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전을 지켜왔고, 이제 우리는 평화를 완성해야 하는 숭고한 과제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주미한국대사관과 전미주지사협회의 공동 리셉션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양국의 위대한 동맹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지사님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은 한미 교류의 든든한 가교이며 양국 경제동맹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인도 산업정책 차관 “한국 기업 500여개 진출”“양국 경제협력 강화… 한국 기업 품질 좋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 도총리와 함께 뉴델리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양국 주요 기업대표, 정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현황과 사업투자 환경, 기업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한국 정부
‘한·인도 경제협력 방안’ 주제 기조연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기술 등에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타지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 구체화를 위한 한·인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와 협력관계를 비춰볼 때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또한 신남방정책의 키워드가
펜스 美부통령에 세탁기 세이프가드 해제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미국의 통상 압박에 대한 결연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과정에서도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철강, 전자, 태양광, 세탁기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로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