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내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아울러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실시 중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정대는 다음달 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21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관련 부처·기관에 이같이 지시하면서 지자체에는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한 총리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5일 권고로 전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또다시 수도권·강원·충남북부에 비가 내리자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철저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 수해복구 상황을 물으며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상황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댄 지 하루만인데, 기자들이 청사 1층 출근길에 나와있자 예정에 없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확산세가 더욱 커지고 있는 국면이라 대신 취재진과 멀찌감치 떨어진 방식을 택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럴거면 왜 중단한다고 발표했는지 모르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가급적 재택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매진”尹·인수위, 직접 언급은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반대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달라”며 “정부교체기 안보와 경제·안전은 현 정부와 차기 정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전투표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선관위가 그 경위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도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어 “본투표에서는 이런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권이 온전히 보장되고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여는 것은 지난해 7월 27일 이후 약 7개월만이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방역 관련 책임자들과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 협조 요청, 새 학기 점검 등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문 대
金, 대국민 담화문 발표“오미크론 확산 막아야”집에서 조용히 휴식 권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보내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정부가 ‘이번 한 번만’, ‘이번 만큼은’이라며, 멀리서 마음만 나눠주실 것을 여러 차례 부탁드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설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니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2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대응체계 전환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집트를 다녀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총력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며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설 연휴도 방역 참여” 당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했다.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는 그대로 적용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설 연휴가 끝나는 누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北발사체 대책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
NSC상임위 “北발사체 우려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강화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연일 7000명대 확진자 기록오늘도 오후 6시까지 400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이같이 매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