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우리 모두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모두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며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참모들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교훈을 찾아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일부 참모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의견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달라고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해졌다.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민심을 미리 파악해 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부결됨에 따라 대통령실이 후보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부 공백을 메꾸려면 후보자를 원점에서 새로 검토·물색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묻지마 부결’ 전략으로 대법원장 지명을 고사하는 법조인도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새 후보자 검증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후보자 물색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후보자 물색, 검증, 지명, 인사청문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9기)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경남 함안 출신인 이 후보자는 부산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지냈다.그는 엘리트 판사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도 활동했으며,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분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하며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만찬에서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당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이날 만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대통령실 만찬 자리에는 초청받지 못했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용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요인 등을 초청해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며 “위기는 도전 의지와 혁신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끄는 기회였음을 우리는 세계사에서 많이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임명하는 첫 대법관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4일 회의 끝에 이균용(60·사법연수원 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60·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비롯한 대법관으로서 적격성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한편 바람직한 대법관 후보 추천에 관해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도 깊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후보자들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는 경축 연회가 10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회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외빈을 대표해서는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겸 주한 가봉대사가 자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 여야 지도
헌법기관장 초청해 오찬 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취임 초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를 통해 평화적이고 문화적으로 폭력사태 없이 정권교체를 이룬 것에 세계가 경탄했는데, 이제는 한국의 방역역량과 경제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총리 취임을 축하하고, 정상외교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김명수 대법원장. (제공: 청와대)
4월부터 충분한 확보 지시“백신 개발국 먼저 접종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충분한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지시 13건을 공개했다.강 대변인은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문 대통령이 마치 백신 확보에 손을 놓고 있었던
5부 요인 초청 간담회“우리도 접종 늦지 않을 것”“권력기관 개혁 갈등 많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해 22일 “요즘 백신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아마 백신에 있어서도 그동안 그 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많은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되는 건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초청
국정 현안 전반 논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한다.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 50분 청와대 본관에서 5부 요인 초청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5부요인을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과 5부 요인이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하는 건 2018년 8월 이후 2년 4개월
靑 “20분 동안 생중계로 발표”[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2020년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9시 30분부터 신년사를 발표한다.문 대통령 신년사는 약 25분 동안 TV로 생중계된다.문 대통령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또 “교육·사회·문화 전반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전날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김상환 신임 대법관(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준 뒤 김명수 대법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북군사합의서 비준 등 쟁점 논의 전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와 국회, 여당과 야당 사이의 협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가 내달 5일 개최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26일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여야는 오는 11월 5일에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개최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으며 결정되면 29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8월 16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서는 국회와 정부, 여야 사이의 생산적 협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헌법 기관장 초청 오찬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이행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회의장, 문 대통령,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박명수 대법원장은 해외 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