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100만명에 육박하는 여행객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총 97만 6922명이다. 하루 평균 여행객은 19만 538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행객 12만 7537명 대비 53.2%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설·추석) 연휴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 가장 많은 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이 여객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호조에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조 8638억원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여객기 공급 증가에 따른 유류비 및 인건비 등의 부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8% 감소한 5203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조 5584억원 집계됐다. 엔데믹 이후 첫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강세가 전 노선의 수송 및 수익 증가 견인했다.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항공화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1만 8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675대) 대비 1.4% 증가했다.1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6%, 84.4%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는 실적에 대해 “하기 휴가 등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수출은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 지역으로의 판매가 늘며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KG모빌리티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이번 임단협은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KG모빌리티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의 찬성률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올해 처음 임단협 타결이다.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KG모빌리티는 “노사가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0일 국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노사 간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를 구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TFT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현대차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한 종합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가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3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차량 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장기근속 노조원이 퇴직 뒤 차량을 구입 시 할인혜택의 내용이 담긴 ‘평생사원증’ 추고안으로 타협점을 찾지 못하던 기아 노사가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만의 일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이전까지는 25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사원증 제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의 국내외 판매가 두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1만 67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735대) 대비 3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6923대이며, 해외판매는 37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4%, 32.3%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하기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3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이날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총 유권자 1933명 중 184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 이상인 997명(54.1%)이 찬성해 가결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던 8월 27일 7차 본교섭까지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양측은 교섭을 통해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노사가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 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자동차 산업 전환기에 노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합의한 것은 1998년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 노동조합과 23일부터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지난 27일까지 나흘 넘게 진행해 온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간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의 다년합의안으로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노사 간 협의 끝에 지난 주 2022년 임단협 수정안을 새로 제안하고 교섭을 재개해왔다 이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출물량 증가세와 함께 신차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8000대 이상의 국내외 판매를 달성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기록해 총 1만 7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155대) 대비 31.8% 증가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33%, 35.9% 늘었다. 쌍용차는 7월 실적과 관련해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지난 2020년 12월(1만 591대) 이후 19개월 만에 1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는 등 총력 생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 기간(7월 30일~8월 7일) 중 주말 특근(7월 30일, 8월 6일, 7일)을 실시해 토레스 생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앞서 사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계약물량만 5만대에 이른다. 쌍용차는 확보한 계약물량을 빠르게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해 생산능력 확충하고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15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에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특히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반기는 사람도 많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런칭했던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for Camping)’에 이어 이날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여행의 정석(
현대차·기아 노조 ‘공동투쟁’ GM, 신임 사장 선임 후 시작 르노, 사명변경 후 첫 임단협 자구안에 임단협 없는 쌍용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 노사가 이번주부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악재 등 어려움에 공감해 무분규 타결을 이뤘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은 불안전한 고용환경에 ‘고용안정’과 치솟는 물가에 ‘임금인상’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자동차산업 환경이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있어 고
1~9월 판매, 15만 6721대… 전년比 41%↑[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20만대선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차와 기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플랫폼(E-GMP) 기반 전용 전기차와 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를 공격적으로 쏟아내면서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생산 차질과 함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9월까지 누적 친
알릭스파트너스 전망글로벌 車업계 247조 손실생산량 770만대 감소 추정현대차·한국GM 생산 급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에 따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동남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로 꼽히는 말레이시아가 지난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생산이 원활치 못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말레이시아에는 독일 인피니온과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총 25개의 반도체 공급업체가 모여 있다.이 같은 상황
전년比 국내외 판매 5.9%↓기아, 홀로 국내시장서 성장해외 판매 증가한 르노·쌍용현대차·한국GM, 내수·수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2021년 8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지난 7월에 이어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모여 있는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멈추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도 문제가 생겨 생산차질에 영향을 줬다.1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54만 49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