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 전년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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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2.09.0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의 국내외 판매가 두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총 1만 67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735대) 대비 3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6923대이며, 해외판매는 37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4%, 32.3%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하기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실적을 한달 만에 갱신했다. 특히 계약 대수가 6만대를 넘어서는 등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 등 토레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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