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의 공연을 통해 오산문화재단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받은 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전했다.‘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열악하고 암울한 노동 현실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했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정신을 동시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이 작품에서는 신문팔이, 우산팔이, 문학소년, 조직가 등 10여명의 남녀 전태일이 등장해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각 장면에 등
7월 3일 집회·10월 20일 총파업 이어 또대규모 집회 막지 못한 ‘책임론’도 커져[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이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경찰 고위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0일 집회와 관련해 67명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해오던 중에 지난 주말 또 불법 시위가 있었다”며 “8명을 추가해 총 75명으로 전담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이어 “13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9명에게 추가로 출석을 요구했다”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3일 동대문 일대에서 집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전원을 감염병 예방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동대문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민주노총이 이번 집회와 관련해 서울 도심에서 약 1만명이 모여 행진하겠다는 계획으로 낸 신고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하지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평화시장이 있는 동대문에서 집회를
시·경찰 “결국 1만명 모이는 ‘단일집회’” 판단[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는 1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1만명 규모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 서울시가 금지 통보를 내렸다.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민주노총이 이달 13일 서울 도심에 약 1만명이 모이겠다고 신고한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보했다.민주노총은 서울 도심 4곳에 나누어 집회를 하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로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접종완료자 499명씩 한 조직을 이뤄 70m씩 거리를
청년 ‘전태일들’ 현실 알려노동인권 존중 가치 확산[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오늘을 사는 수많은 21세기의 전태일들의 노동인권을 위해 제도적 차원의 뒷받침이 강화돼야 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후 열린 ‘2021 제2회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에서 영상 메세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이 지사는 “오늘날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상당수는 플랫폼노동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 같은 21세기 전태일들의 현장은 50년 전 평화시장과 다르지 않으며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전태일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는 ‘2021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희생,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노동권 향상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 자리에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최봉현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부지부장,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가수
노동인권 보호 의식 확산[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전태일 열사 기념사업을 수행할 민간단체·기관을 공모한다.전태일 열사 기념사업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동존중 의식을 계승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추모제) 개최, 임시 추모관 설치, 99초 전태일·노동·인권 영상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올해는 ‘찾아가는 전태일 기념관’ 등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죽음
민주노총, 1030여명 규모 집회 신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산별노조의 집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산별노조를 비롯한 7개 단체의 총 1030여명이 23곳으로 나눠 모이는 다수의 집회를 신고했다.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시 관계자는 “수능, 대학별 논술고사 등 입시 관련 지역 간 이동 등을 감안할 때 대규모 집회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태일 정신 이어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기에 노력할 것”[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시청 대형전광판과 시 운영 양덕동 대형전광판에 '창원시가 그 뜻을 이어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추모 영상을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게시한다.허성무 시장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12일 추모 메시지를 발표하고 50년 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산화한 전태일 정신을 기억하며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전태일다리서 ‘물꽃‧바람‧함성’ 총3막대북공연‧추모시낭독 등 다양한 행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전태일다리(버들다리)에서 전태일 50주기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전태일 추모의 달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태일50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추모문화제는 전태일50주기 ‘2020 우리모두 전태일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불꽃’ ‘바람’ ‘함성’ 총 3막으로 구성된다.1막은 타악기 그룹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한다. 민주노총‧한국노총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이소선 합창단이 ‘영원한 노동자’ 합
서울시,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추모의 달’ 선포5t트럭 ‘찾아가는 전태일 기념관’ 총 25회 방문신청[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2020 우리모두 전태일 문화제’를 진행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 위원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2020 우리모두 전태일 문화제’를 개최한다.전태일 추모의 달 선포식은 이달 14일 전태일 다리에서 열리며 비정규직 청년
내달 중순부터 공익활동가 1인당… 연이자 3% 최장3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에게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내달 중순부터 공익활동가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연이자 3% 이내로 최장 3년간 빌려줄 계획이다.사회적 경제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 종사하는 활동가는 자재구입, 생계비 등의 용도로 돈을 빌릴 수 있다.운용 자금은 총 13억 9500만원으로 서울시가 8억 6000만원을 대고 공공상생연대기금,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전태일재단이 5억 8500만원을 출연해 조성‧운영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4일 서울 전태일 기념관 등을 방문해 노사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번 벤치마킹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 파트너십 국비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태일 재단에서 운영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선진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박세영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송경효 안산도시공사한마음노동조합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교육 참여와 전시 관람, 동상 방문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삶과 열정,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일)이 지난 10일 관내 시설관리직·운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직무연수를 시행했다.이번 연수는 공무원 범죄 사례 교육과 교육시설 및 안전운전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창의적인 마인드를 높이고 개인의 변화를 중점으로 했다.교육은 이찬희 강사를 초빙해 ‘내 안의 잠든 행복의 유전자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놀이와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쾌한 분위기로 이뤄졌다.특강에 참석한 이호진 주무관은 “강의를 통해 삶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강화교육지원청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강화중, 강화여중, 강화여고), 강화 초·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주관하는 ‘행복 나눔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2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강화교육지원청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강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인천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음악회다.연주회는 전교생이 합창하는 송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표준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갑룡초등학교, 강화초등학교, 강화여자중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와 윈드오케스트라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이 16일 ‘한국 근현대 사회과학 주요 논문대계’(전태일 노동자료 연구실, 1991년) 전 40권을 도의회도서관에 기증했다.논문대계는 진보적 연구방법론이 도입된 이래 정치·경제·사회·역사 등 각 분야에 주요한 연구 성과를 묶은 것으로 한국의 진보적 사회과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1000여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남·북한은 물론 일본, 미국, 소련, 중국 등 한국학 관계 주요 나라들의 사회과학 논문도 수록했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전 권을 모두 소장하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함께 타요, 희망버스!’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목포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인권영화제는 목포시가 후원하고 목포시민사회단체,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전남장애인인권센터 등으로 구성된 목포인권영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노동’을 주제로 한 인권영화제는 총 4편의 영화를 갓바위입구 근린공원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상영한다.6일에는 갓바위 입구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 15분부터 저녁 9시까지 개막작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 전 국도 1호선 밴드 공연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故이소선 여사의 추모 행렬이 6일 오후 11시경 한진중공업 행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이날 행사는 고인이 생전에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을 보러 가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장례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대병원에서부터 故이소선 여사의 영정을 싣고 부터 달려온 희망버스(2대)는 이날 오후 7시 반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 도착했다. 이날 추모의 밤 행사는 묵념을 시작으로 故이소선 여사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 방영, 자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이소선 여사의 추모식이 6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의 밤 행사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앞과 제주도 강정마을 등 전국 6개 장소에서 동시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