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틀째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에서 경찰들이 집회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틀째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앞에서 열린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에서 경찰들이 집회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5

민주노총, 1030여명 규모 집회 신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산별노조의 집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산별노조를 비롯한 7개 단체의 총 1030여명이 23곳으로 나눠 모이는 다수의 집회를 신고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능, 대학별 논술고사 등 입시 관련 지역 간 이동 등을 감안할 때 대규모 집회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민주노총의 4∼9일 집회에 대한 전면금지를 실시하고, 집회신고 단체에 집회금지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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