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수상작 37점이 선정됐다.지난 17~24일 진행된 심사에는 옻칠, 목공예, 나전칠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인 참관단 2명이 함께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남원시에 따르면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정기환(서울) 작가의 ‘봉채함’은 고려시대부터 전래된 목심저피칠기 기법으로 흑칠의 장점과 재질을 극대화하고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14일 ‘제27회 남원시전국 옻칠 목공예대전(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3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위원들은 첫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서막 ‘진주 소목 in Design’ 개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행사에서는 ‘두다·담다·쉬다’ 주제로 진주지역 소목 장인들의 작품 8점과 12명 대가의 협업작품 20점을 내달 8일까지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에서 선보인다.소목장은 가구와 창호 등을 제작하는 장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랑방·안방·부엌 등에서 사용하는 가구를 제작하는 목수를 말한다. 진주지역은 많은 소목장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공예 창의도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이천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캐나다 대원 168명이 지난 8일부터 12일 퇴영식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잼버리 대원들은 이천시 마장면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가는 곳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지난 9일 잼버리 대원들은 거북놀이 관람, 시립 박물관 견학을 통해 이천시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고, 부발읍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 방문에서 세계 제일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의 우수성을 경험했다.10일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와 케리커쳐 공연이 숙소인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1일에도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잼버리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는 DDP 건축투어는 DDP가 위치한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해설사와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DDP 내 조성된 뷰티·패션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외 소목장인들 작품을 선보이는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서울 인사동과 진주시 강남동 일대에서 열린다.진주시는 서울 디자인하우스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회의에서는 MZ세대를 위한 홍보, 전통과 현대의 공예적 접목,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뤄졌다.올해 2회째인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9월 22월부터 10월 10일까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인사동 소재 나불천 배수펌프장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나불천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이현동·인사동·신안동 시가지의 침수 방지를 위해 2004년 설치돼 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방재 시설로, 자동운영 관리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자동운영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비상 상황 시 배수펌프장에 관리인력이 도착하기 전이라도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펌프 시설을 즉각 가동시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예산은 지난해 교부된 재난 안전특별교부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비엔날레 준비 착수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진주 공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창의도시 간 공예 교류와 전통공예 전승을 위해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다.조직위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비엔날레 행사의 사업계획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의결하는 최고 기구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은 조규일 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통 옻칠 목공예문화 계승 및 목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수상작 37점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2~19일 진행된 심사는 옻칠과 목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일반인 참관단 2명이 함께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박미란(경기 안산) 작가의 ‘십장생문 나전 장식장’은 백골에 삼베를 감싸고 옻칠을 여러 번 올려 장식하는 목심저피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등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과 신종우 부시장은 각각 인사동 나불천배수장과 문산 삼곡배수장을 방문해 태풍 내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펌프장 준비·관리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또 조 시장은 이날 경찰서·소방서·한전 등 13개 실무반 협업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에서 소관시설 현장점검과 함께 읍면동 부서장 책임하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필요 시 사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옥천면사무소에서 3.1 운동 기념 역사마을 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역사 마을로 조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와 무궁화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장단 등 6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강 양한묵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한다. 먼저 이달부터 구도심 지역인 인사동 이마트 인근과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12개 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74㎞를 정비한다. 사업 대상지인 인사동 이마트 인근 지역은 상수관로 매설 후 30년 이상 지나 누수와 적수 발생빈도가 잦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연내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또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에 대해서도 지방상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조달청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 협회가 주관하는 제2차 정부조달문화상품 선정심사에 부안관요의 청자상품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나라장터와 조달물자 홍보 카탈로그에 등재돼 군은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조달문화상품의 선정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심사 3차 현장실사로 이어지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조달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우수한 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선정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출품된 상품은 부안청자박물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
진주성 인근 890면 확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대표 봄축제인 ‘논개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곳을 설치·무료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기(義妓)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축제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논개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인 5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
옻칠목공예·갈이부문 금상 각각 임대영·최용석 선정[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회장 이정두)가 주관해 개최된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상작으로 최상훈 작가의 ‘나전끊음방함’이 선정됐다.지난 6~13일 진행된 심사에는 옻칠과 목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공개 모집된 일반인 참관단 2명이 함께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대상으로 선정된 ‘나전끊음방함’은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자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밀하고 섬세하
모금액, 우크라이나에 전달 예정 오는 16일, 3회차 음악회 진행도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가 전통문화의 거리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열린마당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 열린 음악회는 지구의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인 ㈔사랑과 평화(총재 고학찬 전 예술의 전당 사장)와 음악극 경성구락부 공연단, 만담가 장소팔선생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장광팔)가 주최했다. 인사아트프라자(대표 박복신)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선 음악회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 목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옻칠 문화 보급을 위해 열리는 ‘제25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개최가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대전의 본격적인 접수를 앞두고 심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작품 심사 시 참여할 일반인 참관단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2명으로, 옻칠 목공예 등 공예 및 디자인 관련 전공자 또는 옻칠 목공예품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서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한편 올해로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수혜… 이촌동 56층·압구청 49층 설계 검토용도지역 개편도 추진지상철도 단계적 지하화… 한강‧4대하천 주변 활성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재건축‧재개발 민간 개발 관련 규제를 대거 풀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8년간 이어진 35층 높이 제한을 없앤 것이다.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10년 만에 서울시로 돌아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35층 규제’를 없애고,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 지역’ 제도 개편과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